환경부,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통해 취업 지원
- ’09년부터 11년까지 총 23회 807명 교육생 중 473명 취업
- 10월까지 전문인력 양성교육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20년까지 예상배출량(BAU)의 30% 감축’ 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추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기후변화개요를 비롯해 국제동향, 배출권 거래 및 산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BAU(Business As Usual) : 인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한 값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비로 수강료가 지원되기 때문에 부담 없는 교육이 가능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3회 교육 중 80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이들 중 473명이 취업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에코네트워크, 에코아이 등 환경컨설팅 회사 등에 주로 취직되었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환경·화공·에너지·산업경제 유사분야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 중 2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금년에는 교육과정을 총 9회(5기: 6.25~7.20, 6기: 7/30~8.24, 7기: 9.3~9.28, 8기: 10.8~11.2, 9기: 11.12~12.7) 운영할 예정인데, 취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직업상담사 교육장 상주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대체로 교육 수료 후 수요자와 대상자 양쪽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담당자는 “교육과정이 실무지식 및 실습능력 함양에 목표를 두고 있어 업체 측에서 즉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며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1년에 교육받고 에코센스라는 환경컨설팅회사에 취업한 김선화씨는 “기후변화전반 및 온실가스 산정·보고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에 만족하며, 무엇보다 교육비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탈피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환경공단에서는 전문인력 양성교육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29일까지 교육 프로그램과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치고,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8개 강의로 이루어져있고, 30시간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의 중간에 에니메이션을 삽입하여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영석 환경부 온실가스관리팀장은 “기후변화가 위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될 수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인력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신청은 이메일(ccedu@keco.or.kr)및 우편(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6 산림비전센터 11층 한국환경공단 여의도 교육장)으로 상시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및 전화(02-783-3453~4)로 확인 가능하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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