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가방 한쪽으로만 메는 습관, 좌우 비대칭 체형 만들어

2012-05-29 08:2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스타일리쉬한 패션 감각을 뽐내기 위해 빅백, 숄더백, 크로스백 등 가방을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거나 드는 습관은 어깨를 기울어지게 만들고 척추와 골반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전체적인 체형불균형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무거운 가방을 한 쪽으로만 메거나 들게 되면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가방을 맨 쪽의 어깨는 무게를 감당하려 자연스레 힘을 주게 되어 올라가고 반대 쪽은 내려간다. 이 자세가 습관적으로 지속될 시 어깨와 연결된 척추와 골반에 영향을 미쳐 전신의 좌우로 비대칭을 만든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습관의 지속은 몸의 중심을 한쪽으로 치우쳐지게 만든다”라며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쳐지면 한쪽 어깨가 가라앉고 반대편 골반이 위로 솟구치는 체형의 보상작용 때문에 척추가 휘어지고 골반이 틀어지는 등 몸이 계속해서 불균형하게 변한다고 설명한다.

사람들마다 제각각 가방을 메는 방향이 다르다. 우리 몸은 처음 태어나면서는 거의 동일하게 좌우가 같지만 점점 자라가면서 자신이 생활하기 편한 쪽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또 그러한 쪽의 몸이 점점 더 발달하기 마련이다.

가방을 한쪽으로 매는 습관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가방을 걸치기 편한 방향 즉 더 많이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가방을 맨다. 이것이 익숙하고 편해져 다른 방향으로 맸을 때는 불편함 때문에 무의식 중에 편한 쪽으로 가방을 바꿔 맨다.

따라서 의식적으로라도 가방의 매는 방향을 자주 바꿔야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으로 드는 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양 손을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체형이 좌우 대칭되게 유지 될 수 있다. 그리고 한쪽으로 가방을 매거나 드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체형이 불균형한 것은 아닌지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손의 길이 또는 두께의 차이가 있거나, 바로 섰을 때 한쪽 어깨가 기울어 졌으면 이미 체형이 많이 불균형해졌다고 뜻이다. 또한, 편안히 누운 자세에서 좌우 다리의 길이를 측정해 보았을 때 유난히 차이가 난다면 골반의 높이도 달라져 골반변형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심코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는 잘못된 습관은 결국에는 어깨비대칭, 척추측만, 골반불균형 등의 체형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패션 센스를 자랑하기에 앞서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방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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