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7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 제주에서 개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Seoul Initiative on Green Growth; SI)는 2005년 ‘제5차 아·태 환경개발 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아·태지역 녹색성장 전파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채택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①정책포럼 ②능력개발 ③시범사업 ④아·태지역 국가간 녹색성장 네트워크 구축이 있다.
‘제7차 정책포럼’은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Rio+20)’의 주제와 연계해 녹색과 경제의 상생효과 - 아·태지역 환경산업 및 녹색기술 촉진을 주제로 선정하고 아·태지역의 빈곤 감축 및 지속가능개발 실현 전략으로서 녹색과 경제의 상생효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17개국 환경공무원, ESCAP 등 국제기구, 국내 학계·산업계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실질적인 녹색성장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실체로 환경 산업 촉진 및 혁신적 환경기술 소개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아·태 국가들의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사 첫 날인 5월 30일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을 위한 제도적기반 구축 노력 및 Rio+20 아·태지역 준비회의에서 도출된 Seoul Outcome 등의 성과를 설명하며 녹색경제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태지역 녹색성장 전파를 위한 대표 환경협력프로그램인 서울이니셔티브의 그간 성과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30일과 31일 양일간에는 국·내외 저명한 환경전문가와 교수,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명이 발제자로 나서 이번 포럼 주제인 녹색과 경제의 상생효과 - 아·태지역 환경산업 및 녹색기술 촉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실질적 전략 마련을 위해 녹색과 경제의 상생 효과, 아·태지역 저탄소 녹색성장 로드맵 적용 전략, 녹색경제와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산업 촉진 등 6가지 소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 6개 세션 소주제 : ① 녹색과 경제의 상생 효과, ② 아·태지역 저탄소 녹색성장 로드맵 적용 전략, ③ 녹색경제와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산업 촉진, ④ 모두를 위한 물-수자원 관리를 통한 녹색성장 실현, ⑤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를 위한 녹색기술, ⑥ 녹색경제, 녹색성장 그리고 지역 협력
특히, 제2세션인 ‘아·태지역 저탄소 녹색성장 로드맵 적용 전략’ 세션에서는 참가국간 Rio+20 대응 및 녹색경제·녹색성장 적용 사례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정책포럼과 연계해 6월 1일 하루 동안 한국의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기술견학과 제주도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홍보관과 제주민속촌을 방문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태지역 개도국의 녹색경제 및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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