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패스원, “달라진 2013 공무원 시험 선택과목 준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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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패스원
2012-05-30 10:14
서울--(뉴스와이어)--2013년부터 9급 공무원 공채 시험 교과목이 선택과목을 추가되는 것으로 공무원 임용시험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었다. 일반 행정직에 지원할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의 공통과목에 추가적으로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에서 두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과목이 개편될 예정이며, 현행 고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라면 응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편될 예정이어서 선택과목 준비에 관한 수험생들의 관심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웅진패스원 수험전략연구소(gosi.passone.net)에서는 지난 5월 24일~26일 공직채용박람회장에서 이루어진 9급 과목개편 모의테스트를 바탕으로 문항별 분석 및 학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회

공무원 사회는 인문계 고등학교 교육 과정인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교과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사회·문화의 경우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사회학과 문화 인류학 개론 수준의 전공적인 개념과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사회 현상을 탐구하는 방법, 사회 구조와 사회 집단의 구분, 계급과 계층 이론, 가족과 친족, 농촌과 도시에 관한 특성과 지역 개발 이론, 문화의 속성과 관점, 문화 변동, 일탈 이론, 정보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급 과목개편 모의 평가 유형 분석 결과 사회·문화의 출제 유형은 ① 사회학 및 문화 인류학 개념과 이론을 묻는 지식형 문제, ② 사례와 글 자료를 통해 개념과 이론을 묻는 적용 및 응용형 문제, ③ 자료나 시사적인 통계 등을 제시하고 설명하는 분석형 문제, ④ 결론 도출형 문제의 네 가지 유형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학습 방법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첫째,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각각의 이론과 개념들을 잘 구분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특히 상호 간에 연관성을 가지고 있거나 대비되는 개념을 이론과 개념(예, 자연 현상과 사회·문화 현상의 특징, 사회 집단의 구분, 관료제와 탈 관료제, 계급과 계층,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일탈 이론, 지역 사회 개발 유형, 사회 보장 제도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정리해 두어야 한다.

둘째, 구체적인 사례나 자료들을 통해 이론과 개념을 적용하거나 도출할 수 있는 응용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사를 포함한 사례 중심의 입체적이고 실용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개념이나 이론을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론이나 개념 간의 상호 관련성에 익숙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사회·문화 현상, 사회 문제, 사회 구조, 사회 계층화, 빈부 격차 등과 관련하여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 작용론의 설명, 계급과 계층, 지위와 역할, 사회 복지 제도 등은 문제 분석과 해결 과정에서 함께 등장하는 빈도가 높다.

수학

이번 모의평가의 수학시험은 기존에 공개했던 범위대로 고등학교의 문과 학생들이 배우는 과정인 고등수학과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기본의 범위 안에서 출제되었으며 이 과목들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었다.

배포된 20문제를 살펴보면 9문제는 수학(상,하), 5문제는 수학 Ⅰ, 6문제는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출제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등수학에서는 도형의 방정식, 수학 Ⅰ에서는 지수로그,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는 적분의 개념이 많이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 시험을 살펴본다면 어떤 특정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출제 되었다기보다는 제시된 범위 안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지 묻기 위해 골고루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 5번의 도형의 대칭과 관련해서 살펴보면 보통 축, 축, 원점 대칭이나 대칭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데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직선의 대칭을 물어보았다는 점에서 단원별로 꼭 알아야 하는 수학적 개념을 묻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고 하겠다.

따라서 학생들은 단원별로 개념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출제된 문제의 대부분이 단순한 개념을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단순한 공식 암기만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실수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제 시작하는 학생들은 단원별로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문제 풀이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지 얼마 안 된 수험생이든, 공부에 손을 놓은 지 오래된 수험생이든 수학능력평가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았던 고등수학의 개념들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고등수학의 비중이 가장 컸던 만큼 잊고 있던 개념들을 복습하는 공부를 먼저 시작하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초반부터 어려운 문제들까지 접근하는 것보다 고등 교과서에 나온 내용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능을 공부하는 것처럼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어느 정도 개념을 학습했다면 문제를 풀 때 시간을 재어서 시간을 단축하면서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함께 심화 문제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과학

9급 공무원 시험의 선택 과목으로 도입된 과학은 크게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의 4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목은 다시 세분화된 전공분야로 나뉘게 된다.

물리 Ⅰ와 화학Ⅰ각 3문항, 생명과학 Ⅰ와 지구과학 Ⅰ 각 2문항으로 출제된 지난 9급 과목개편 모의평가의 수준을 견주어 볼 때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의 내용을 크게 벗어난 범위의 전문 지식은 물어 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방법 역시 각 과목의 전문적인 지식을 깊이 있게 파고들기 보다는, 각 과목의 기본적인 내용을 먼저 숙지한 후 조금씩 살을 붙여 나가는 방법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 과목은 개념 이해가 필요한 과목인 동시에 기본적인 내용 및 공식에 대해서는 암기가 필수인 과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를 과학 과목의 주된 공부 방법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편, 웅진패스원 공무원전문학원에서는 2013년을 대비하여 합격전략설명회를 6월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전략 설명회는 14년간 280만 수강생의 학습 경험 데이터와 20만 합격생의 학습 방법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전략과 현실적인 대안은 물론 선택과목에 대한 학습 커리큘럼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사전 등록 후 참석 시 선착순으로 수험전략연구소가 1,000명의 입문 수험생과의 상담과 분석을 통해 만든 ‘2013년 공무원 합격전략서’ 및 입문용 교재 ‘합격의 기초’가 선착순 증정된다.

웹사이트: http://portal.passo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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