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발생 초기 장애인 가족워크숍 개최

- 장애인 가족을 위한 행복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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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2012-05-31 09:00
서울--(뉴스와이어)--국립재활원(원장 방문석)은 2012년 5월 31일(목)~6월1일(금), 1박2일간 포천시 서운동산에서 ‘행복충전하기’라는 주제로 입원 척수장애인 12명(보호자 포함)이 참가하는 ’장애발생초기 장애인 가족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은 장애발생 초기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인 충격을 줄여 주고,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적응하여 가족 해체를 막기 위해 장애발생 초기 가족지원 사업을 시작하였다. 장애 발생은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한 갈등은 이혼 등의 가족해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유럽 등 장애발생 초기부터 가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가족 워크숍’은 장애발생 초기 입원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병원 입원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과 재활치료 과정을 경험하며 느끼는 심리적 상처를 위로하기 위한 가족그룹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장애 이해 및 영상시사회를 통해 긍정적 소통을 위한 원활한 감정표현 방법을 배워보는 자리를 가진다.

국립재활원은 재활환자의 장애 극복 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가족대상의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여 국내 장애인 환자 위주의 재활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혀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가고자 한다.

국립재활원 개요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장애인의 의료재활, 교육,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유일의 중앙재활의료기관이다. 국립재활원은 1949년 중앙각심학원으로 시작해 1986년 국립재활원으로 명칭 변경 후 재활병원, 재활연구소, 체육관,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미션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이다.

웹사이트: http://www.nr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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