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폭염대비 노약자 및 독거노인 안전보호 대책회의 개최
이날 대책회의는 복지시설, 재가시설, 의료복지시설, 노인단체, 소방서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호 협조를 통해 폭염대책 추진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독거노인 및 복지시설에 대한 사전예방대책과 미신고시설에 대한 특별관리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대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예산을 투입하여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경로식당 3개소에 대한 혹서기 식중독균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홀로사는 노인에 대한 보호를 위한 무선페이징 시스템 정기점검을 통해서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환자대처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인명구조 구급에 활발한 활동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사고없이 관내 노약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동건 노인복지담당은"폭염이 계속될 경우 사망자의 80%가 75세 이상 노인인 점을 감안해 노약자들은 그늘진 곳과 시원한 곳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폭염을 대비한 행동요령으로 △더위가 가장 심한 낮 12~오후 4시 외출 자제 △가볍고 헐렁할 복장에 모자 및 물병 지참 △낮 시간 심한 육체 노동 자제 △현장에서 일정 온도 이상시 작업 단축 등의 대책 △야외 행사 및 체육대회 개최를 삼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 당뇨병.심장병이 있는 사람이나 비만인 사람, 알코올중독자 등은 폭염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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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일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