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는 국내 비영리 단체 도움을 꼭 받아야 하나요”

-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아동청소년복지학과-국제통상학과 대학생의 국내 최초 도전

- 모든 준비(협의-기획-모금-운영-예산집행 및 보고)를 스스로 하는 라오스 해외봉사활동

서산--(뉴스와이어)--충남 서산 한서대학교 장현봉 학생외 7명(노인복지학과, 아동청소년복지학, 국제통상학과 소속)이 국내 비영리 조직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비영리 조직과 직접 연계하여 사전 검토부터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대학교 해외 봉사 담당자 또는 규모가 있는 국제개발단체도 아닌 장현봉(노인복지학과)학생을 리더로 하는 대학생 8명이다. 이들은 해외봉사활동국가 결정, 해외 협력 비영리 조직 사전 검토, 전화를 통한 해외 단체와 사전 협의, 활동 국가 관련 국내 전문가 섭외 및 자문 구하기, 활동 예정 국가의 담당자와 활동 내용 협의 및 결정, 활동 준비, 국내 모금 활동, 활동 후 내용에 대한 기부자 보고 및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발표회를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

봉사활동팀의 리더를 담당하는 장현봉 학생은 “저희의 도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편안한 길을 돌아서 가는 길로 보이고, 정말 무모한 도전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우리 팀은 시행착오와 계속되는 도전을 경험하면서 학교와 해외봉사활동 관련 단체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는 팀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전에는 어려운 사람을 도우러 가자는 생각이었지만,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국제개발 관련 국내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스스로 공부를 해보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보다는 그들에게 얻어오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그들과 우리가 얼마나 어떻게 어울리는 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이 그들의 배고픔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것이 의미를 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었던 국제개발단체 관계자는 “국내 비영리단체의 대부분의 해외봉사활동은 대학생으로는 부담되는 참가비를 요구하거나 영어면접, 영어시험 등의 절차를 요구하는데, 당연히 필요하지만 현지에 가면 영어의 활용도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학생들의 도전은 해외봉사활동에 관한 대학생들의 시선이 국내 비영리 조직에 전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최초의 시도이다”라고 이번 봉사활동팀의 활동을 평가했다.

특히 대학생의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예산을 대학생들이 각자 부담하여 진행했으나, 사업 내용이 완성된 후 체계적인 모금 활동 준비를 통해 청소년 기부(Youth Philanthropy)를 개발전문가(모금가)의 시각에서 경험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박애주의(Philanthropy) 교육에 관한 조원희 연구원(한서대학교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 선임 연구원)의 청소년 기부학 연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조원희 연구원은 “대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졸업 후 NGO 또는 NPO 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데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스스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박애주의철학(Philanthropy & Charity)은 앞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태도를 만드는 것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과 한서대학교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041-660-1045, 070-4236-8178)로 문의하면 된다.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개요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입니다.
연락처

한서대학교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
041-660-1045
070-4236-8178

이 보도자료는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