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국내 여성복 최대 50% 할인 판매

- 4일부터 10일까지 경인지역 7개점 10만장,100억원 물량 규모 ‘H-여성의류 대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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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스피 069960
2012-06-03 10:25
서울--(뉴스와이어)--현재 국내 여성의류 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이상고온,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재고 상품이 많이 남아 있고, 6월에 봄/여름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면 바캉스, F/W 신상품 출시 등이 이어지면서 봄/여름 상품 매기를 놓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들의 시즌 오프 행사를 전개하면서 국내 여성의류 업체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고조됐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국내 여성의류 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돕고자 4일(월)부터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대행사장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천호점, 신촌점 등 행사장에서 ‘H-여성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치아노최, 아이잗컬렉션, 지고트, 쁘렝땅 등 디자이너 부띠그, 디자이너 캐릭터, 여성 커리어/캐릭터 브랜드 총 25개가 참여하며, 총 10만 장, 판매가 기준으로 100억원의 물량이고, 평균 행사 할인율도 50%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국내 여성의류 업계는 날씨, 불황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에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을 돕고자 브랜드 연합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해보다 할인율이 강화되고 물량도 늘어나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한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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