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야당에게 전가하기 위해서 연정을 꺼내고 있다. 오늘 편지의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말해서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는 대통령 못해 먹겠다. 판을 한번 바꿔보자.” 이런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국회 과반수 이상일 때는 무엇을 하다가 이제 와서 야당 탓을 하고, 헌법 탓을 하고, 정치풍토 탓을 하는지... 정말로 이런 상태로는 야당도 해먹기 힘들고 국민노릇 하기는 정말로 더 힘든 것 같다.
국정실패를 했으면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대통령의 도리이다. 동네 이장도 그렇게 해야 한다. 잘못을 고백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마을 사람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국민과 연정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민과의 연정 말고 다른 대안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노무현 대통령께서 빨리 깨닫기 바란다.
2005년 7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
웹사이트: http://www.minjoo.or.kr
연락처
02-784-7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