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위한 제14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수상자 발표

2012-06-13 13:11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4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에서 경북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김시원(시 부문, 햇살과 먹구름), 경북 김천운곡초등학교 6학년 박미나(산문 부문, 할미꽃 내친구), 경북 경산사동초등학교 6학년 권용록(독후감 부문, 의자가 필요 없는 삼촌), 경남 산청삼장초등학교 6학년 박혜주(방송소감문 부문, 남과 다른 나), 충남 금산동중학교 3학년 김승훈(산문 부문, 같이 웃는 친구), 경기 고양벽제중학교 2학년 허민주(방송소감문 부문, 나는 지금 친구와 있다)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와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CBS·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여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해 생각하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초등학생은 KBS라디오를 통해 ‘2012 대한민국1교시 - 용감한 친구들의 뮤지컬 도전기’를 청취 후 소감을 써냈으며, 중학생은 삼성화재에서 제작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슈퍼맨, 하늘 날다’를 시청하고 방송소감문을 응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초등학생부문 33,054편, 중학생부문 7,946편 모두 41,000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이 가운데 대상 6명(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최우수상(시·도지사상 16명, 교육감상 40명 시·도의회 의장상 16명)72명·우수상 30명·장려상 60명·가작 1,760명이 선정됐다. 또한 단체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경북 구미도봉초등학교, 경기 성남삼평중학교가 선정되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에는 대전 용산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삼성화재사장상은 경남 함양여자중학교 등 3개 중학교가 선정되었다.

이번 백일장의 심사위원장인 권택환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과장은심사평에서 “매년 많은 초·중학생들이 장애인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의 질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독후감 대상 수상작인 ‘의자가 필요 없는 삼촌’(경북 경산사동초등학교 6학년 권용록)처럼 장애인에 대한 자신의 실제 경험에 대한 이야기와 감상을 들려주는 진실성 높으면서 가슴을 울리는 작품이 많았다”라고 했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www.wefirst.ok.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문으로 소속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참가하고자 하는 수상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02-784-9727)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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