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여학생 학교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처음 개최

2012-06-14 10:23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안양옥)는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 한국스포츠교육학회(회장 조순묵), 한국체육학회(회장 이종영)와 공동으로 6월 14일(목) 오후 3시, 한국교총 컨벤션홀(1층)에서 ‘학교폭력 해소를 위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자 청소년 가운데 67.8%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고(체육과학연구원, 2010년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체육활성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학생의 학교체육의 참여 및 관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 공청회 개회식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입시위주의 교육, 여가시간 감소 등은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줄어드는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며, “특히, 여학생이 운동의 재미와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해 체육활동 참여가 저조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안팎의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어 궁극적으로 지식위주 교육에서 탈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학교폭력으로 많은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학교체육은 학교폭력을 해소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세미나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의 축사 등 개회식을 개최한 후, 제3부(자유토론)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제1부(주제발표) : 학교폭력 해소를 위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김경숙 :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체육과학부 교수)

제2부(지정토론) :

- 초 : 김갑철(대림초 교사), 구영호(용마초 스포츠강사), 정영구(충북교육청 장학관)
- 중 : 김관훈(충북사대 부설중 교감), 박양화(창천중 교사), 김형숙(방배중 학부모), 김예인(목운중 학생)
- 고 : 강은숙(경기여고 교사), 성계숙(서울교육청 장학관), 정수민(서초고 학생)
- 대 : 오덕자(부산대 교수) 등 학교급별 토론

한편, 그간 여학생 학교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논의는 있어왔지만 한국교총과 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체육학회가 이러한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사안 중심으로 추후 ‘여학생 학교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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