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호조로 국내주식펀드 플러스, 중소형주펀드 가장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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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2012-06-17 12:39
서울--(뉴스와이어)--스페인의 은행권 구제금융 신청과 미국의 추가부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국내증시는 상승세를 탔다.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주 펀드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특정업종 및 테마주식을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펀드가 1.52%의 주간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의료정밀업종이 8.56%, 화학업종이 3.60%, 코스닥 소형주가 2.29%, 코스피 소형주가 1.31% 상승하며 시가 총액이 작은 종목들의 상승폭이 컸다.

K200지수는 1.27% 상승했고, 이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이보다 약간 저조한 1.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 일반주식펀드는 1.18% 상승, 배당주식펀드는 0.95%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냈다.

증시 상승으로 혼합형 펀드도 플러스 성과를 내면서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64%,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32%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시장중립형만이 -0.10%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61개 펀드 중 12개 펀드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678개다. 철강, 화학업종 관련 ETF 및 중소형주펀드가 주간성과 상위에 오른 반면, 코스닥 우량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채권시장 강보합, 국내채권형펀드 상승세 유지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은 12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도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국고채 1년물은 3bp 하락한 3.27%, 3년물은 1bp하락한 3.28%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보합인 3.41%,3.64%를 보였다.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강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하이일드 채권펀드가 0.09%의 수익률로 소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우량채권은 0.08%로 그 뒤를 이었고, 일반채권, 초단기채권, 중기채권펀드 모두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0개 국내채권펀드 중 7개 펀드만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모두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펀드의 클래스펀드다.[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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