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물시장 개척단 동남아 3국 파견
동남아의 신흥 물시장 개척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및 물 관련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물시장 개척단은 6월17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의 물시장에 국내기업의 참여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물시장 개척단 파견에서 국가 간 협력파트너십 구축은 한국 정부 대표단이 담당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과 경험 소개는 민간 기업이 담당하여, 국제 물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 합동 물시장 개척단은 국제 물산업 협력 방안 논의와 물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국가별 물포럼을 개최한다.
6월 18일 쿠알라룸프르에서 말레이시아 에너지·물·녹색기술부와 함께 ‘한-말레이시아 물포럼’을 개최, 양국간 수자원 및 수처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우리기업의 말레이 물산업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 말레이시아는 201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9% 달성을 목표로 상수도 인프라 확충에 1.7조원,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1.1조원 투입할 계획
6월22일 한-태국 물포럼에서는 한국 대표단이 태국 자원환경부, 태국 상하수도 사업 발주기관(수도권수도청, 지방 수도청, 방콕시 오폐수 관리국)과 함께 태국 상하수도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세부적인 협력 추진 논의를 위하여 한국과 태국의 “오·폐수 분야 중소규모 시범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태국 대규모 상하수도 사업에 한국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주요 물산업 관련 부처를 방문하여, 물산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고위급 면담을 개최한다.
6월 20일 미얀마 환경보전산림부와 국가경제계획부를 방문하여 한-미얀마 환경협력 MOU체결과 ‘13년 미얀마 환경개선마스터플랜 수립제안을 통하여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업 개념) 개도국 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 지원을 통한 후속 협력사업 발굴 → 국내 환경산업계의 해외진출 지원
※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9개국 시행
2012년 칠레, 페루, 방글라데시를 대상으로 지속 추진 중
특히, 한국 대표단은 미얀마 최대도시인 양곤시 현대화 사업 추진에 착안하여, 양곤시 상수도시설 확충사업(1,100억원 규모) 수주를 위한 타당성조사 사업 추진 제안을 포함, 우리나라의 국토·도시 및 국가기반시설 정책경험을 전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업 개념)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촉진과 수주 가능성 제고를 위한 유망사업 발굴 및 지원
※ 2008년부터 2011년도 까지 36개국, 76개 사업 지원
환경부 이찬희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남아 물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하여 국가 간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지원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오는 8월에는 대형 상하수도 발주가 많은 중동 국가에 물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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