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3호선 잠원역에서 누에생태 체험행사 개최

뉴스 제공
서울메트로
2012-06-19 11:41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가 누에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생태체험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6월 20일 ~24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호선 잠원역에서 누에생태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잠원역을 방문하면 살아있는 누에를 만져보고 뽕잎을 먹는 누에의 생태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알록달록한 컬러누에도 만나볼 수 있다. 누에고치에서 직접 명주실도 뽑아보고 누에의 한살이 영상도 관람하는 등 도심 속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에 양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된다. 잠사 근대 100년 기록사진은 물론, 명주실로 만든 의상과 생활소품 등이 전시되고 참가자들은 뽕잎으로 만든 차, 숙성 돼지갈비, 오디 열매 등도 맛볼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여성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뽕잎·오디 마스크팩과 누에고치로 피부각질을 제거하는 미용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잠원역이 위치한 서초구 잠원동은 조선시대 잠실이 설치되어 양잠이 성했던 곳으로 잠원역 명칭의 유래가 되었으며 인근에 서울시 지방기념물 1호인 뽕나무도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2호선 아현역 나비생태체험, 2호선 신천역 콩나물 기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제 지하철은 더이상 시민들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자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연락처

서울메트로
도곡서비스센터
백수아
02-6110-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