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오는 23일 나눔사랑 실천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흥국금융가족, 태광산업, 티브로드 등 태광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서울역점, 논현점, 목동점 등 4개 매장에서 ‘태광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기증하고,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소외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태광그룹은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위해 총 2만여 점의 기증품을 모았으며, 서울 지역 4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하루 동안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나눔행사의 의미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먼저,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선수들과 태광그룹 임원들이 준비한 특별기증품을 티브로드 방송 ‘손을 잡아요’의 MC 이승환 씨의 진행으로 나눔경매를 진행한다. 특히 태광그룹 심재혁 부회장은 골프채 세트 등 총 176점이나 되는 많은 기증품을 내놓았다.
또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신진작가들이 기증한 미술작품 11점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이와 함께 태광그룹의 디자인 전문회사인 에스티임과 아름다운가게의 재활용 디자인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가 함께 기획한 재생지 디자인 노트가 행사 현장에서 특별 판매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노트는 소중한 환경에 대한 생활 속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에스티임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1000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들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줄 예정이며, 예원학교 학생들과 인디뮤지션 ‘여름에’가 펼치는 나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아름다운가게 손숙 이사장은 “이번 태광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많은 기증품과 봉사자도 각별한 의미가 있지만, 특히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나눔실천을 경험하면서 나눔의 본뜻을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특별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의 겨울철 난방비와 한국아동그룹홈협회의 소외아동 교육프로그램 지원비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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