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단장(공과대학 기전공학과)과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은 7월 11일(월)부터 24일(일)까지 2주일 동안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정착촌인 ‘우정마을’에서 일손을 도우며 고려인들의 생활상을 체험한다.
‘우정마을’은 연해주 제2의 도시인 우수리스크 인근의 미하일로프카에 위치한 고려인 정착마을이다. 1937년 소비에트 인민위원회의 강제이주 명령에 의해 2차례에 걸쳐 연해주 한인 강제이주가 이뤄지면서 현재 러시아·CIS국가에 산재해 있는 고려인 동포들의 한과 설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극동에 거주하던 한인 19만여명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했다. 구 소련이 와해되면서 중앙아시아에서 재이주해온 고려인들이 새롭게 고려인 사회를 형성해가고 있다. 우정마을도 1997년 중앙아시아에서 되돌아 온 고려인들이 어울려 사는 공동체마을이다. 현재 연해주 전체인구 230만명 가운데 '고려인' 수는 4만여명으로 추정된다.
학생들은 우정마을에서 일손돕기, 한국문화수업 등의 활동을 통해 조국에서도, 거주국에서도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는 고려인 동포들의 애환을 직접 체험하면서 연대와 협력을 추구한다. 또한 발해와 부여의 옛땅인 연해주 일대의 신한촌기념비, 이상설유허비, 발해유적, 고려인 이주140주년 기념관 등을 답사한다.
국제봉사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인류애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된다. 국제봉사 참가경비의 70%는 학교에서 부담하며 30%는 학생이 부담한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연락처
대외협력부 홍보팀장 김순의 062-230-6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