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이어갑니다”…BBB코리아, ‘Give me a pen’ 캠페인 동참

- 언어∙문화 봉사단 BBB코리아 故 이태석 신부 기리는 Give me a pen 캠페인에 동참, BBB코리아 연필 2,000자루 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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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BBB)코리아
2012-06-25 10:05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유일의 언어·문화 봉사단 BBB 코리아 (회장 유장희, www.bbbkorea.org)는 25일 故 이태석 신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Give me a pen’ 캠페인에 동참, 수단어린이에게 BBB 코리아 연필 2,000자루를 기부했다.

BBB코리아는 지난 4월 한 달 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bbkorea)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의 ‘사랑의 연필 기부’ 이벤트를 진행, 총 연필 2,000자루를 ‘Give me a pen’ 캠페인의 주최측인 통영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BBB코리아의 이름으로 기부된 연필은 전국에서 모인 필기류와 함께 故 이태석 신부가 봉사활동을 했던 수단의 톤즈로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수단 아이들은 필기구가 없어 나뭇가지나 손가락으로 흙바닥에 글씨를 써가며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필기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BBB코리아는 이번 Give me a pen 캠페인 동참으로 수단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연필 기부를 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후에대학교에 방문해 한국어학당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국내 대표 지식기부 단체로서 다방면의 교육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BBB코리아는 총 18개 외국어에 능한 4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내·외국인에 무료로 언어 통역 자원봉사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재능 나눔 단체이다.

BBB코리아 관계자는 “BBB코리아는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언어 봉사 이외에 해외에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한 문화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이번 Give me a pen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기부한 연필로 수단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ive me a pen’ 캠페인은 펜과 종이가 없어 공부할 수 없는 수단 아이들에게 필기구를 기부해 돕는 캠페인이다. 통영시에서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통영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봉)과 국제로타리 3590지구(총재 김행소) 공동 주최로 SNS를 통해 홍보가 되면서 전국적인 캠페인이 됐다.

비비비(BBB)코리아 개요
BBB(Before Babel Brigade)는 4,000여명의 지식인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등 18개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누구든지 언어소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1588-5644로 전화하면 ARS를 통해 통역봉사자와 직접 연결,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bb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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