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고품질 쌀 생산 위해 장마 대비 해야

- 일찍 모내기한 조생종벼 헛새끼치지 않토록 물관리 해야

- 벼 생육조사 결과 초장은 크고 포기당 모수 많아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도내 벼 생육관찰포 87개소에서 조사한 결과 전년과 평년에 비하여 초장은 1.5~2.0cm 크고 포기당 모수가 1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년에는 벼 종자 발아율이 낮았으나 금년에는 발아율이 좋았으며 모내기 이후에 온도가 높고 일조시간이 많아 활착이 빠른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모내기가 늦은 경우는 물을 충분히 대주고 일찍 모내기 하여 30일 이상되어 줄기수가 충분히 확보된 경우에는 중간 물떼기를 하여 헛새끼치는 것을 억제하고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잎도열병, 벼 애잎굴파리, 이화명나방이 등이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동시에 방제 할수 있는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하고 잡초에 알맞은 제초제를 뿌린 후에 논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정도 이상 논물을 3~4cm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하여 논 주위에 배수구를 수시로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게 하고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감량 시비하고 칼리질 비료는 증시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밀, 양파 등 2모작으로 모내기가 늦은 경우 6월말 이전에 모내기를 마무리 해주고, 늦모내기 할때에는 새끼칠 시간이 적으므로 포기당 모수를 늘려 심어지도록 하고 포기수도 1모작보다 늘려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장마철 재해방지 대책과 웃거름 시비관리, 병해충 방제 등의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bare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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