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호선 사당역에서 지하철 터널 시민체험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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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06-26 11:46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가 지하철 터널에 직접 들어가서 철도장비 등 안전체험을 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7월 7일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 구간까지 지하철 터널에 시민들을 초청하고 터널 내의 공기질과 안전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명의 시민을 모집하며 참가희망자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체험행사는 7일 0시부터 서울메트로 본사 종합관제소에서 지하철 운행을 통제, 조절하는 관제시스템을 견학한 다음 지하철 영업이 종료된 후 새벽 2시부터 본격적인 터널체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까지 일반인은 타는 것이 불가능한 종합검측차, 레일탐상차, 고압살수차에 승차하여 신기한 철도장비를 체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가 지하철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성대역에서 사당역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면서 터널 내의 토목구조물 등 각종 시설물을 생생하게 체험, 터널 내의 공기질과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메트로는 터널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모, 마스크, 장갑 등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게 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해종 안전방재처장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지하철 터널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24시간 돌아가는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자 터널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체험행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친근한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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