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품소재 전문전시회 ‘2012국제식품소재기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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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
2012-06-26 13:2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식품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 성장과 발전의 견인차가 될 ‘2012 국제식품소재기술전’(FI KOREA 2012)이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글로벌컴스, 식품저널이 주최한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식품소재 전시회 국내에서도 열려

그간 해외에만 있던 식품소재전시회를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개최함으로써 국내 식품소재산업의 해외 홍보, 식품소재시장 형성을 통한 국내 식품소재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세계시장의 전망과 접근 트렌드를 읽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터키, 인도 등 15 개국이 참가하는 200여 개 부스가 마련됐고 22개국 150여 해외 구매담당자들의 구매 참관을 위한 사전 등록이 이루어졌다.

나쭈렉스, 카미, 신디테 등 유명 해외 기업 참여. 실속 있는 글로벌 전시회 기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비타민 원료 제조사인 나쭈렉스(Naturex)와 미국 향료, 색소 전문기업인 카미(carmi), 인도의 신디테(Synthite), 그리고 미국의 사빈사 등 해외 30여 개 기업이 이미 등록을 마쳤고 국내에서는 대상, 삼조셀틱, 삼양사, 대평 외 60여 개 식품소재전문기업이 참가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비피도와 경제성과 친화성 높은 발효홍삼 등 신소재· 기능성 식품 눈길 끌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토피, 과민성 장 질환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비피도 제품과 경제성과 소비자 친화성이 높은 발효홍삼을 비롯해 벨기에 회사 제품으로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가루형태 계란 등이 소개된다.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인만큼 산도조절제, 소포제, 색소 및 접착제, 유화제, 추출물 등 식품첨가물, 아미노산, 식이섬유, 유산균, 생식품 등 건강식품 및 천연식품소재, 낙농품, 지방산, 소금, 장류, 유기농제품, 과일제품 등 유기농 및 기능성 소재 기기 및 기술이 선보인다.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눈길 끌어. 참가기업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기대

행사기간 내 참여기업 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여 직접 선택한 파트너와 정보 교류 및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 해외 거래선 확보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다. 또 7월 5~6일 양일간 기술 투자유치설명회도 마련되어 국내외 기업·기관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사업전략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자 또는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1:1 비즈니스 매칭에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

컨퍼런스 사전등록자 400여명 넘어. 참가 열기 뜨겁다

이번 행사는 특히 컨퍼런스에 비중을 두어 5일과 6일 이틀 동안 새롭게 부각되는 식품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식품소재 산업분야의 현황과 동향 파악 및 국제적 기술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식품소재 시장의 이슈화와 식품소재 발굴 및 특화 그리고 고부가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총 10개의 세션, 40여 개의 주제에 38명의 국내외 식품소재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석학들과 기업인이 나서 식품소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재 사전등록자가 400여명을 넘어서 반응이 뜨겁다.

국내·외 학계 및 기업 등 유명 식품 전문가들 심도 있는 주제발표

기조연설은 2014년 식품소재 시장에서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 / 일용소비재)산업에 미치는 주요 동향을 주제로 새로운 식품소재 시장의 흐름 및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한다. 식품소재 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을 공통세션으로 시작하여, 식품소재의 안전성, 세계시장 진출 전략 및 성공사례(일본, 중국, 무슬림, U.S., E.U. 시장) 식품소재 전통 자원의 활용, 식품소재와 신기술, 기능성식품 소재의 현황과 전망, 정보분석과 제품 마케팅을 주제로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가 동아시아와 한국의 식품 및 식품소재 시장의 현황을 관망하며, 유에스피(USP) 부사장이자 북경대학 외래교수를 겸임하는 존 휴(John Hu.) 박사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기준으로 부정식품으로부터 식품소재의 품질과 안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강윤숙 보건연구관이 국내 식품원료 기준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서울대학교 지근억 교수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유산균 소재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가 이슬람 시장의 산업적 잠재력에 대해, 세계 첨단 바이오식품 수출시장의 벽을 뚫은 ㈜바이오뉴트리젠의 복성해 대표이사가 항비만 식품소재 제품 및 간 건강소재 제품의 성공적인 EU 시장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관세청, 전시장 내 ‘맞춤형 개별 기업 상담소’ 설치. 원산지규정 적용 어려운 식품 집중 상담, FTA에 활용토록 지원

이번 전시회에서는 민원상담을 위해 정책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되며 특히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는 ‘맞춤형 개별기업 상담회장’을 마련하여 원산지규정 적용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식품을 대상으로 개별 기업의 적합한 상담을 통해 FTA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식품과 관련된 전 업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서비스 형태로 해당 업종 전문상담사를 파견하여 그간 전산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별기업에 적합한 사전 상담내용 준비, 제품 및 원재료 자료 접수, 수출품의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등 서류 발급 등에 관해 순차적 단계로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식품소재산업만의 특화 필요. 국내 소재관련 식품기업 모두 모이는 첫 행사 의미

이번 행사를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와 공동주최한 글로벌컴스의 이아성 대표는 “그간 국내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식품소재기업들로부터 완제품들에 비해 소재상품이 상대적으로 비주류가 되면서 실질적인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식품소재산업만의 특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며 “한국 소재 관련 식품기업 모두 모이는 첫 행사로서 의미가 크고 중국 및 일본에 이은 아시아 3대 국제식품소재 및 기술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관세청(서울본부세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FOODPOLIS,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ikorea.org)에 소개되어 있다.

<컨퍼런스 프로그램>
행사기간 : 2012년 7월 5일 (목) ~ 6일 (금)
행사장소 : aT Center 3층 중회의실, 5층 대회의실
참가규모 : 국내외 식품관련 기관/기업 전문가 및 관리자 약 500여명
공식언어 : 영어, 한국어 (※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 컨퍼런스 프로그램 및 순서는 초청연사 분들의 일정에 따라 조정 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f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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