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작명 및 개명 시, 작명소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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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사랑
2012-06-26 21:00
서울--(뉴스와이어)--신생아작명이나 개명 이름짓기 때에 직접 옥편에서 좋은 뜻의 한자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자의 뜻이 좋을지라도 일반인이 짓게 되면 성명학(작명법)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들은 성명학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작명소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좋은 이름과 작명소 선택의 기준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개명 신청 건수가 2005년 8만건, 2006년 11만건, 2007년 12만건, 2008년 15만건, 2009년 16만건, 2010년 17만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신생아수도 최근 3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3월~5월 사이에 좋은 이름, 예쁜 이름을 짓기 위해 작명소를 찾는 방문객들도 급증했다.

하지만 작명소마다 이름을 짓는 스타일도 다를뿐더러 그 기준도 조금씩 다르다. 이는 이름짓기의 공통된 원칙이 없고, 각 작명가가 살아온 환경이 달라 중요시하는 철학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명학이란 사람 운명의 길흉을 판단하고 연구하는 학문으로, 동양사상의 근원이 되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법칙과 수리(數理), 음운(音韻), 자의(字意), 자형(字形), 사주(四柱) 등으로 구성된다.

이 모든 요소들을 적용하면 좋지만, 모두다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작명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이에 따라 작명가가 중요시하는 원칙 역시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

신생아작명, 개명이름작명, 상호작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명소 유명한 곳 이름사랑(www.namelove.co.kr)의 배우리 원장은 “성명학의 모든 구성이 완벽하게 맞는 이름은 거의 없다. 일례로 오행만 해도 여러 종류가 있어, 그 세부적인 조건을 모두다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기본적으로 완벽한 이름이 나오도록 최대한 맞는 한자가 나오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모두다 만족시키는 이름이 나올 수 없다면, 정통 작명의 기본 원리에 바탕을 두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맞춰가는 것이 요즘 작명소의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좋은 이름이란 모든 구성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을 때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작명소 선택을 할 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잘 알려진 곳, 작명가의 경륜이 오래된 곳,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함께 보는 ‘시공간작명’을 하는 곳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개명할 이름이나 아기이름짓기 어렵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추천하는 작명소 또는 작명 유명한 곳, 작명 잘하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개명허가신청 쉬워졌지만 신중한 작명 필요

개명허가신청을 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이름이 촌스럽거나 놀림감 이름을 가진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름이 마음에 안 들어 개명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는 개명신청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개명절차를 찾기 쉬워졌고 예전보다 쉽게 허가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명절차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일단 좋은 이름, 예쁜 이름을 직접 작명하거나 개명 유명한 곳을 통해 지어야 한다. 그 다음은 개명허가신청서에 개명사유를 자세히 서술하여 첨부서류와 함께 관할법원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개명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최근에 개명허가가 날 확률은 95%에 육박할 정도로 높지만, 허가 결정문이 오기까지 보통 1~2개월 정도 소요된다.

허가 판결을 받았으면 그 판결문을 가지고 본적지 관할 행정관서(구청이나 면사무소)에 가서 신고를 하면 3~4일 후에 새 이름으로 호적이 정리된다.

인터넷 작명사이트 등을 통한 확인 작업 중요

인터넷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신생아작명이나 개명 이름짓기 때 작명이 잘 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무료이름풀이나 무료작명 사이트에 방문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작명을 완료하기에 앞서 인터넷 작명소를 찾아 성명학의 어느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름풀이뿐 아니라 작명을 하기 위해 인터넷 작명소를 찾는 이들도 크게 늘어났다. 신청은 인터넷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를 믿지 못하는 이들은 해당 작명소나 작명원을 방문하여 원장의 친필사인이 담겨진 작명서를 직접 받아가기도 한다.

또한, 요즘 세대에 맞는 세련된 이름을 작명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하여 좋은 이름 모음, 예쁜 이름 모음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름사랑(www.namelove.co.kr)의 배우리 원장은 “이름을 잘 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요즘 세대에 맞지 않는 이름을 짓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시대적 흐름에 맞는 세련되고 좋은 이름, 예쁜 이름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름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름은 평생 누군가에 의해 불려지는 것으로, 하찮게 생각해서 놀림이 되는 이름을 짓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 구식 이름을 짓는 일 또한 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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