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작명소, 개명작명소, 상호작명소 등에서 이름작명의 차이점은?

- 작명소의 신생아작명·개명·상호 이름짓기, 세대 따라 글자 선택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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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사랑
2012-06-27 18:35
서울--(뉴스와이어)--작명소나 작명원에서 신생아작명, 개명작명, 상호작명을 할 때 똑같은 방법으로 작명할까?

작명 분야 1위 사이트(출처-랭키닷컴) 이름사랑(www.namelove.co.kr)의 대표 운영자인 배우리 원장은 옛날 이름과 지금 이름의 다른 점을 글자 선택의 차이에서 크게 느낄 수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신생아 작명과 성인 이름 개명(작명)에 태어난 날과 시(時)를 따져 이름을 짓는 방식은 다를 수가 없다.

문제는 아기이름짓기는 아기다운 이름을 작명하는 것이고, 성인은 성인다운 이름을 작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자이름작명이나 한글이름작명이나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작명 유명한 곳이나 작명 잘하는 곳은 옛날에 많이 불렀던 이름들과 요즘 신세대 이름들의 차이를 잘 파악해 당사자의 세대에 잘 어울리는 작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작명소 중에서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어두워 예전부터 지어 왔던 방식으로 일관되게 짓는 모습을 본다. 그래서 이름을 받은 측으로부터 구시대적 이름이라거나 너무 촌스럽다며 재작명을 요청받기도 한다.

시대별 이름 차이는 글자 선택에서 크게 나타난다.

옛날 작명에서 많이 써 왔던 글자들에는 숙(淑), 정(貞, 正), 선(仙, 善), 진(眞), 영(英), 일(一, 日), 웅(雄, 熊) 섭(燮) 등이 있는데, 요즘 작명에서는 이런 글자들을 넣어서 이름짓는 일이 드물다.

‘정’은 예나 지금이나 많이 쓰는 글자인데, 옛날 이름에서는 많이 쓰지 않았던 情, 庭, 廷, 程, 禎 등의 한자는 요즘 이름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유정(有庭), 정민(廷旼), 소정(素禎) 등의 이름이 그런 예이다.

지금 이름들의 한자 이용 빈도 조사를 해 보니 연(然, 淵, 延), 윤(尹, 允, 玧), 아(娥, 我, 兒)처럼 모음을 초성으로 하는 글자들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연서(延書), 윤아(允我), 아라(娥羅) 같은 이름들이다.

율(律, 栗)이나 후(厚, 后을)를 뒷음절로 취한 글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요즘 이름들의 특색이다. 서율(抒律), 재율(在栗), 은율(恩聿), 소율(所栗), 지후(智厚), 은후(殷后), 정후(廷后) 같은 이름들을 주위 신생아 이름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어떻든, 신생아작명과 성인의 개명이름작명에서 방법의 차이는 별로 없으나, 글자 선택에 있어서 옛날에 많이 사용되어 왔던 글자들을 요즘은 잘 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호작명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업종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겹치지 않게 기존에 있는 상호를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신생아작명과 개명작명처럼 사주의 비중을 크게 두지는 않으며, 영문상호로 작명할 것인지, 한자상호로 작명할 것인지, 아니면 한글상호로 작명할 것인지를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배 원장은 하나은행, 한솔제지, 아가방, 웅진그룹 등 대기업의 작명이나 상품이름작명에 직접 작명 또는 자문을 역임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 내의 건물명, 위례신도시, 미사대교 등 전국의 시설물 이름(역명, 교량명, 도로명, 교명, 공원명 등)에 이르기까지 그의 힘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작명소 유명한 곳 이름사랑(www.namelove.co.kr)의 배우리 원장은 요즘도 KBS 방송 등을 통해 심도 깊은 중요 이름 상식과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작명에서 당사자의 출생일시와 함께 출생장소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공간 작명’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신세대 작명에 능통한 배우리 원장은 신생아 부모와 개명하려는 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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