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1~4호선 ‘되돌이 운전 방지 신호시스템’ 개발·구축…7월부터 본격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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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07-02 11:2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지하철 되돌이 운전을 방지하는 과주방지 신호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구축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과주방지 신호시스템은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열차에 제한속도를 신호로 전송하여 이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정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열차가 승강장을 지나쳐 되돌아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1, 2호선과 3, 4호선은 열차 운전방식이 달라 2가지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였다.

1, 2호선의 경우에는 승강장 정차위치로부터 약 116m, 35m 전방 선로에 과주방지전용 장비를 설치, 속도를 각각 45km, 25km로 제한하는 신호를 열차에 전송한다. 이를 초과하면 3초간 경보벨이 울리고 기관사가 경보를 알아차리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정차를 유도하게 된다.

3, 4호선은 1, 2호선과 열차 운전방식이 달라 과주방지를 위해 선로가 아닌 열차의 신호제한속도 전송 프로그램을 수정, 승강장 진입 6초, 14초 후에 속도를 각각 40km, 25km로 제한하였다. 이를 초과하면 3초간 경보벨이 울리고 기관사가 경보를 알아차리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정차를 유도하게 된다.

과주방지 신호시스템은 서울메트로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저비용·고효율의 시스템으로 현재 지적재산권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되돌이 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과주방지 신호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면서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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