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8호 발표

- 고추·참깨 역병, 고추 탄저병 예방 및 방제 절실

- 과수 깍지벌레, 응애류 발생 예상되므로 초기 방제 필요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5일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잎굴파리, 벼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과 고추·참깨 역병, 고추 탄저병, 깍지벌레류, 응애류 등 원예작물 병해충을 중심으로 발생정보를 발표하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최근 장마로 인해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작년에 피해가 많았던 고추 탄저병이 다시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를 이용해 식물체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여 주시고 고추·참깨 및 수박 등의 역병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하되 발생한 식물체는 뽑아서 제거해야 한다.

최근 온도가 높아 깍지벌레류, 응애류 등 과수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발생정도를 잘 관찰하여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저항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벼흰잎마름병은 물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성병으로 최근 장마기에 들어서면서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하고, 기주식물인 줄풀, 겨풀 등을 제거하고, 농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꽃매미는 발생면적이 많이 줄었지만 일부 포도과수원과 인근 산림에서 어린 약충이 과수원으로 들어와 피해를 줄 수 있어 포장을 잘 살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마을 공동으로 방제를 하고, 이때 인근 산림지역까지 방제해야 한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철저히 해야 하고 예방 및 초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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