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중고거래,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성장
- 중고시장에서도 LTE폰 인기
이는 비교적 저가인 3G 휴대폰 거래가 줄고 그 자리를 고가의 스마트폰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평균 거래금액이 작년 상반기에는 153,227원 인데 반해 올 상반기 평균 거래금액은 188,469원으로 증가한데다 거래건 역시 전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 이라고 밝히고 있다
올 상반기 중고시장에서 인기 모델을 보면 갤럭시S(SKT용)로 13,070건이 거래되었으며, 아이폰4 16GB가 6,773건, 갤럭시S2 4,260건 등으로 확인되었다. 갤럭시S의 경우 전년 동기에 1,471건으로 2위를 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여 여전히 중고시장에서 인기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평균 거래가격으로 보면 아이폰4가 가장 높은 가격인 383,411원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이는 아이폰의 경우 리퍼 제도를 이용해 중고거래가 시세가 높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갤럭시S2(SKT) 가 325,837원, 갤럭시S2(KT) 가 313,042원에 거래되었다.
2012년 상반기 특이점으로 LTE폰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초 SKT와 KT에서 200건을 조금 넘는 거래건수를 보이다가 4월부터 통신 3사 평균 73% 정도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 별 거래현황을 살펴 보면 상반기 동안 가장 활발히 거래된 LTE폰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LG U+)로 2,044건(평균시세:242,705원)의 거래가 있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II HD (LG U+)가 924건(평균시세:344,842원), 팬택의 베가 LTE (SKT) 844건(평균시세:229,618원)의 거래량을 보였다.
세티즌 관계자는 “신제품 시장에서 LTE폰 판매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중고 시장에서도 LTE폰의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갈 것으로 예상 되며, 2012년 하반기 고사양의 신제품 출시가 대기함에 따라 중고 시장에도 많은 물량이 몰려 거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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