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미나리 우수 유전자원 선발

- 특성조사를 통해 우수자원 선발·보급 계획

- 안토시아닌 함량 높은 영양체, 관상용, 가정재배용 등 활용 연구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미나리 유전자원 특성조사를 통해 우수영양체를 발굴·선발하여 미나리 유전자원의 다양한 활용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나리 유전자원의 생육특성조사 및 기능성 분석을 통해 우수 자원을 선발하여 추후 재배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미나리 재배면적은 2011년 기준 264ha로 전국의 16.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주시는 농산물 특화품목으로 지정하여 미나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지리적인 여건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나리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8년 미나리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매년 꾸준한 수집과 증식을 하고 있다.

미나리 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는 기관은 전북농업기술원이 국내에서 유일하며, 기후변화와 온난화와 같은 환경변화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유전자원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어 미나리 유전자원 관리보존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미나리 유전자원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생육특성 조사와 기능성 성분분석을 통해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미나리의 기능성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영양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발된 우수 유전자원이 농가에 보급 및 활용되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미나리는 주로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유전자원의 특성에 따라 관상용이나 가정재배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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