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 대학생 기부문화 개척을 위한 ‘라오스 꼬레안 루트’ 개발 착수

- 장현봉 학생 봉사활동팀, 라오스 현지 외국 비영리 단체와 협의 시작

서산--(뉴스와이어)--지난 5월 국내 비영리 단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봉사활동에 도전하던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장현봉 학생을 리더로 하는 봉사 활동팀은 한국 대학생들의 자신의 재능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이 가능한 라오스 꼬레안 루트 개발을 시작한다.

국내 비영리 단체의 국제개발 및 구호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국내 단체와 협력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단체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어려움과 활동 내용이 단체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

봉사활동 준비를 시작한지 30일간 이들은 모금 활동을 위한 교육과 가상 모금 활동 훈련으로 기초 기부학에 기반을 둔 모금 훈련을 완료했으나, 같은 시기에 적절한 라오스 봉사활동 현장을 찾지 못했다. 국제 개발 및 구호 단체를 포함한 비영리 단체 전문가들의 비난과 좌절도 역시 함께 했다.

당황스러운 현실을 경험한 장현봉 학생 봉사 활동팀은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좌절보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을 다시 찾은 장현봉 학생 봉사활동 팀은 연구단과 활동에 대한 기부학적 접근을 시도하기로 하고, 기부학의 모금 활동 방법을 활용한 라오스 해외활동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홍익인간’의 이념을 명분으로 하는 한국 대학생의 ‘라오스 꼬레안 루트’ 프로젝트는 불변하는 홍익인간이라는 명분을 토대로 국내 비영리 단체의 도움이 없이도 국내 대학생들이 현지에 가서 외국 비영리 단체 또는 마을 대표자와 함께 자신의 재능을 이용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루트를 개발하여 국내 대학생들에게 전파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정부 및 학교 지원 없이 자신들의 아르바이트로 학기 중에 사용하려고 했던 용돈과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 활동으로 조성되는 기부금으로만 사업을 운영한다.

현재 한서대 장현봉 학생 해외봉사활동팀은 라오스 현지 대학생과 협력하여 현지의 호주, 영국, 미국 등에서 파견된 비영리 단체와 구체적인 활동을 협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라오스 꼬레안 루트 개발과 관련된 전문가들과 새로운 활동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

이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국제개발 및 구호 단체 전문가는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확보해주어야 하는데, 여러 단체가 오로지 자신들의 활동에 맞추어 활동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의 하나된 행동으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당연한 행동이다. 그러나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다음세대에 자신의 열정을 다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국제개발 및 구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전문가가 나올 수 있을까? 여기에 의문이 생긴다. 학생들은 당연히 시행착오를 경험할 것이다. 당연히 이에 대한 해결도 할 것이다. 학생들의 새로운 형태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학생들의 활동을 지지했다.

한서대 아시아 기부문화연구단은 “청소년 기부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반 기부학의 사회변화를 위한 공동체 형성과 기금의 모집이 아닌 순수성 유지하며, 기부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주도함으로써 올바른 세계 시민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다. 라오스는 한국의 이웃 나라이다. 세계 시민으로서 학생들이 이웃 나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여러 가지 방법 중 한가지이다. 기부학의 방법론을 도입하여 만들어지는 학생들의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국내 대학생들의 해외활동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학생들의 활동에 지지를 보냈다.

한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봉사활동팀은 ‘홍익인간’으로 팀명을 결정하고, 오는 7월 31일 라오스 브엔티안으로 출발한다. 이들의 현지 활동에 지원을 위해 한서대학교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은 조원희 선임 연구원을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함께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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