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기센터, 어린이 농업·자연 체험프로그램 2종 운영

2012-07-16 11:32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두 아들과 함께 머루·연·벼 등의 농작물 관찰과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한 송파구 신○○씨는 서울에서 즐겁게 농업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자연학교’ 신청기간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에서 농업과 자연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자연학교’ 등 농업체험 프로그램 2종을 초등학생 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7.24~8.26 기간 중 20회 운영한다.

평일에 진행되는 ‘어린이자연학교’와 토요일에 운영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농업체험’의 참여신청은 7.17~7.20에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go.kr)에서 가능하며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여름방학 인기 프로그램, 미꾸라지 잡기도 체험하는 어린이자연학교>

‘어린이 자연학교’는 초등학생 가족이 멀리 지방까지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서 농업과 자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1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심에서 자라 흙과 식물을 만져볼 기회가 적은 서울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2년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초등학생 가족. 운영은 7.24~8.17 기간 중 평일(화~금요일)에 15회 운영하며 총 75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10시~15시이다.

참가비는 무료. 단,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가족들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 ▴농사절기와 농사속담 ▴식물의 이해와 식물구조 현미경 관찰 ▴사슴벌레 등 곤충 관찰하기 ▴자생식물 둘레길 걷기와 농작물 관찰(어성초 등 400여종) ▴떡 메치기(인절미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한다.

지난해 참여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미꾸라지 잡기’체험이다. 어린이는 물론 함께하는 아빠·엄마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 호응이 좋다.

참여신청은 7.17(화) 11시 ~ 7.20(금) 12시에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참여대상자 750명은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전자추첨일시 : 7.20(금) 13시 (추첨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전송)

<토요일에도 농업체험해요 - 어린이가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

‘어린이가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7.28~8.25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 ‘어린이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초등학생 가족으로 7.17(화) 11시 ~ 7.20(금) 12시에 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희망자를 모집해 25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한다.

‘어린이가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농업체험’은 10시~13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고, 점심도시락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가족들은 ▴친환경농업의 개요와 기능 ▴떡 메치기 ▴식물 관찰하기 ▴곤충 관찰하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여름방학에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초등학생 가족이 농업과 자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연학교’와 ‘어린이가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농업체험’을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들이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단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농업체험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02)459-8993번을 이용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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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9-8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