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3라운드 쏠라이트인디고 최명길, 날씨와의 사투속에 아쉬운 2위
- 2번 그리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최명길 아쉬운 2위
- 10그리드의 오일기, 5명을 추월하며 최종5위
- 알렉스는 4랩에서 박재범의 푸싱으로 리타이어
2라운드 우승자인 오일기와 3위 최명길은 3라운드에서 각각 +0.9초와 +0.5초의 핸디캡으로 힘겨운 레이스가 예상되었으나, 예선의 복병은 타임 핸디캡이 아닌 날씨였다. 예선 1차전에서는 14시26분 적기가 발령된 후 14시50분 재개되었고, 예선 2라운드인 코리아랩에서도 각 선수들이 주행하는 도중에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기도 하는 등 타임 핸디캡과 함께 변화무쌍한 날씨와의 힘겨운 싸움 속에 예선을 마쳤다.
예선의 변덕스러운 날씨와는 달리 마른 노면상태의 결승전은 최명길과 오일기의 주행이 돋보였다.
결승 시작과 동시에 2번 그리드의 최명길은 그리드에 고여있는 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코너 진입 시 3번 그리드의 조항우에게 추월을 허용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압박으로 마침내 조항우(아트라스BX)를 추월한 뒤 이후 3.632초 차이의 김중군을 추격하며, 결승 라스트랩까지 추월을 시도하였으나 0.341초 차이로 아쉬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10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일기는 결승 첫 번째 랩에서 사사키 코타(인제 오토피아)와 전대은(서한 퍼플모터스)를 추월하며 패기 넘치는 드라이빙을 선보였다. 이후로도 파워풀한 주행으로 3랩에서는 조성민(채널A) 7랩에서는 장현진(서한 퍼플모터스) 17랩에서는 타카유키 아오키(인제 오토피아)를 각각 추월하는 등 5명의 드라이버를 추월하며 최종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카레이싱에 입문한 알렉스도 다소 부진한 17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결승전 시작부터 3랩까지 최장한(록타이트HK) 한민관(록타이트HK)박재범(록키레이싱)을 추월할 정도로 본인의 드라이빙 실력을 거침없이 선보였으나, 4랩째 록키레이싱의 박재범에게 코너를 주행하는 도중 푸싱을 당하며 자신의 3번째 프로레이스에서 리타이어를 맛보는 불운을 겪었다.
인디고레이싱팀의 박종임 치프미캐닉은 이번 3라운드가 빗속의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 준비를 했으나, 오히려 연습 주행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미캐닉이나 드라이버 모두 제대로 대응이 어려웠다는 점을 호소했다.
KSF는 앞으로 슈퍼레이스의 클래스 교류전 (제네시스쿠페, 8월 26일) 에 참가하고 제 5차전을 9월 22~23일에 F1 경주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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