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전자상거래농업인 육성에 박차

익산--(뉴스와이어)--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는 온라인시장에서 도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판매를 위해서는 사이버농업인의 e-비즈니스 수준 향상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등 3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사업지원을 통해 전자상거래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농업인 육성 사업은 최근 온라인 시장의 확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인터넷 이용 시간 확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희망하는 농업인 증가 등 시대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였으며, 향후 새로운 서비스 및 플랫폼의 개발로 온라인 시장이 확대와 스마트한 판매 전략의 대두 등에 농업인이 자생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김제시 및 진안군은 2년차, 정읍시는 신규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참여자는 정읍시 20명, 김제시 35명, 진안군 21명으로 총 76명이며, 현재까지 사업은 47%정도 추진되었다(6월말 기준).

김제시의 사업 추진율이 다소 높았으며, 지역에 따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차이가 보였는데 이는 교육생의 경영 및 정보화 수준, 목표 설정, 온라인 입문시 준비 정도 등이 달라 발생하는 결과로 분석되었다.

농업인이 사이버 세상으로 입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활용 여부, 포토샵, 엑셀, 파워포인트 등 일정 정보화 수준이 요구되어지는데 준비단계 없이 바로 참여할 경우에는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시켜야 한다.

전북농업기술원 담당자는 향후 본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긴밀한 업무 협의 및 교육생과의 온·오프란인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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