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과 운동중독증

대구--(뉴스와이어)--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각종 부상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무릎관절은 체중이 많이 실리며 사용량이 많고 다른 관절에 비해서 외부 손상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서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축구, 농구 등의 다소 과격한 스포츠 활동은 물론 자전거나 등산 등의 레저 활동을 통해서도 각종 부상들이 빈번해 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의 연골은 손상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이처럼 스포츠나 레저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상들을 ‘스포츠손상’이라고 하며 그 중 무릎스포츠손상이 대표적이다.

대구사랑모아통증의학과 김호영 원장은 “최근 스포츠, 레저 활동을 정기적으로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 예전에는 운동선수들에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일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무릎부위는 인체에서 가장 취약하면서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손상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높다. 게다가 연골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는 거의 통증을 느낄 수 없어 무릎 연골 손상을 입어도 바로 병원을 찾지 않고 계속해서 관절을 사용하게 되고, 손상이 악화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된다. 따라서 가벼운 부상일지라도 방치하여 병을 키우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손상을 입어가면서까지 운동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바로 운동중독증 때문이다.

운동은 단순 즐거움과 상쾌함만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힘이 들고 심지어 신체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고통을 참고 운동을 이어간다. 흔히 운동에는 강한 ‘중독성’ 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의 ‘중독’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는 ‘엔도르핀’(Endorphin, Endogenous Morphine)이라는 불리는 호르몬 분비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김호영 원장은 “뇌와 뇌하수체에서 생성되는 ‘내인성 마약’의 일종인 엔도르핀은 탁월한 진통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쾌감과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엔도르핀이 가장 많이 분비될 때가 바로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다. 특히 베타 엔도르핀은 운동 시 5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며 그 효과는 일반 진통제 수십 배에 달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현상의 예로는 마라토너들이 30분 정도 달리면 어느 순간 행복감이 드는 ‘러너스하이’(Runner’s High) 현상과 복싱선수가 시합 중에 두들겨 맞아도 통증을 덜 느끼는 것, 등산할 때 처음에는 가슴에 부담이 오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 또한 엔도르핀의 진통 효과 때문이다. 쉽게 말해 운동 시 생성되는 젖산 등 피로물질의 축척과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체내 보상작용인 셈이다.

물론 운동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로 적정수준이어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운동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이라고 김호영 원장은 당부한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우리의 몸을 아끼는 것이 어떨까.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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