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물놀이 분수’ 수질검사·안전관리 강화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며 노는 물놀이 분수에 대한 수질검사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시에는 현재 중앙공원 등 3개소에 물놀이 분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8월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고 있어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기로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매월 1차례씩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게시할 방침이다. 수질검사 시에는 피부접촉이나 음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류, 레지오넬라균 등을 검사한다.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는 즉시 분수대 물을 교체하고 대청소 후 재검사를 시행한다.

시는 물놀이 분수뿐만 아니라 전체 분수대 48개소에 대해서도 상급기관 지침보다 강화된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매주 1차례씩 물을 교체하고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중앙공원 점핑분수대를 찾은 한 시민은 “더운 여름철이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종종 찾는다며,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노는 분수대 물이 깨끗하고 안전한지 몰라 불안했는데, 이렇게 관리를 잘 해 줘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물놀이 분수는 어린이들이 직접 물을 만지며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칫 전기시설로 인해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기점검 안전대행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분수대 운영 및 수질검사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공원녹지과(625-3491)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공원녹지과
천환주
032-625-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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