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 위한 문화체험 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7일과 18일, 연세대학교 대학생 50여명과 서울지역 중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 직업재활시설인 다운회 아름다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장애인 50여명이 함께 일대일로 매칭되어 예술의 전당의 ‘정약용 서예전’, ‘루브르 박물관전’과 정동경향아트홀의 뮤지컬 ‘판타스틱’을 관람하였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항상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을, 장애인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새롭게 개발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70여명이 참여했다.

‘다운회 아름다운’의 한 근로장애인은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면서 파트너와 루브르 박물관전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신나는 ‘판타스틱’ 공연을 보면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함께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연세대학교 표상희 학생은 “비록 언어가 매개하는 소통은 아닐지라도 서로의 손을 잡고 옆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는, 나와 짝꿍의 맞닿아 있는 시간 그 자체가 저에겐 굉장히 특별한 소통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참가자들이 관람한 공연은 예술의 전당에서 문화갈증해소와 사회적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자 펼치고 있는 문화햇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문화향유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수의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기부하였고 서울문화재단 역시 뮤지컬 ‘판타스틱’ 티켓과 차량지원 등 많은 지원을 해주는 등 여러 기관의 참여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간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앞으로 많은 장애인이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 티켓을 기부 받을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문화공연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wefirst.or.kr) 및 전화(02)784-9727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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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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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산
02-784-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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