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패스원 수험전략연구소, 7급 국가직 과목별 마무리 학습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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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패스원
2012-07-23 09:50
서울--(뉴스와이어)--2012년 7급 국가직 공채 시험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남은 기간 전략적인 마무리가 요구된다. 이에 웅진패스원 수험전략연구소에서는 7급 국가직 시험의 과목별 학습전략과 마무리 학습법을 알아봤다.

국어

7급의 국어는 적당한 난이도 문제 사이에 까다로운 문제가 몇 문항 출제되는 경향을 띤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은 고난도 문항을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문제 풀이 능력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일단 수험생들은 기본적으로 학습의 범주가 명확한 실용 국어 영역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문학과 비문학을 포함한 이해국어 영역은 꾸준한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론 문법과 국어 규범>
그 동안 자신이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했던 수험생들은 집중적으로 해당 이론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특히 띄어쓰기, 맞춤법, 표준 발음법과 같은 중요한 규범은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자주 출제되는 예문은 확실하게 정리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주 틀렸던 문항이나 오답노트의 예문 위주로 학습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어휘 및 성어>
9급에 비해 7급의 경우 한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한자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빈출 한자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지금까지 암기했던 속담, 성어, 고유어도 잊지 않기 위해 매일 반복적으로 암기하여 시험장에서 기억나지 않는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특별히 속담과 성어는 독해지문과 함께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황과 맥락에 맞는 속담과 성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이해국어>
독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에서의 독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험을 앞두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풀어 본 모의고사의 문항과 기출문제를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하자. 또 ‘적당한 시간 안배’는 합격을 관문을 향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므로 시간을 재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영어

새로운 이론을 받아들이기보다는 그동안 학습해 온 것들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험 전날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며 시간안배에 힘쓰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대체로 7급 공무원 영어 시험은 익숙하지 않은 어휘들과 긴 지문이 많이 쓰이고 있고 독해문제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므로 합격을 위한 점수 확보를 위해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놓을 필요가 있다.

<어휘 및 표현>
어휘의 경우, 그동안 암기해왔던 어휘들을 한 번씩 훑어보되, 어원과 접두어, 접미어를 활용하여 의미를 기억하도록 한다. 어휘 문제는 문장 안에 반드시 힌트가 있으므로, 동의 표현이나 반의 표현과 같은 것을 적절히 활용하여 알맞은 어휘를 유추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맞힐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도록 한다.

<문법>
문법은 전반적 범위와 원리에 입각하여 복습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암기해왔던 세부적인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인 문법적 틀을 잊지 않도록 주의하며, 문제를 풀어본다. 이때, 반드시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도록 한다. 그리고 그 둘의 관계가 능동/수동인지, 주어와 동사의 수가 일치하는지도 체크한다. 또한 문법 문제이더라도 문장의 의미를 알면 정답률이 더 높아지므로 문장 구조 분석을 통해 해석도 확실히 하는 연습을 한다.

<독해>
가장 비중이 높은 독해 영역은 문제 유형별로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하여 많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어려운 지문이 나오더라도 신속하게 내용파악을 하는 습관을 유지하여야 한다. 주제문을 찾는 문제의 경우 거의 모든 지문의 첫 문장에 주제문이 있다. 그러므로 첫 문장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파악하고 첫 문장에 주제문이 없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통해 신속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시험 전날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기본과 원리에 충실하면서 난이도 높은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면서 흐름을 잃지 않도록 한다.

한국사

“큰 흐름을 읽어라” - 기본서를 꼼꼼하게 정리하며 각 과목을 마무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수험생 스스로 부담감을 가질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한국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큰 흐름을 보며 마지막 총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각 단원의 정리페이지를 활용하거나, 연표를 활용해본다. 이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건 배열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이 놓친 부분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이 이제까지 준비해 온 것을 정리하고 구조화하여 시험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요 지도 및 사료를 확인하라” - 국가직 한국사 시험에서 사료 및 지도 등의 자료 제시 형 문항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문항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각 단원의 주요 사료 및 지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사료제시의 경우 원사료 제시 문항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사료를 통하여 다루고자 하는 주요 주제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빈출 오답과 관련한 부분은 확실하게 점검하라” - 모의 문항 풀이를 통하여 자신의 취약점을 찾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자신이 자주 틀리는 부분이나 정답을 고를 때 확신이 없었던 문항을 살펴보며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주제를 정하여 상기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행정법

“중요판례 위주로 정리하라”- 행정법 영역 중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부분은 판례이다. 남은 기간 동안 모든 판례를 꼼꼼히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 인·허가의제되는 건축신고의 법적 성격을 수리를 요하는 신고로 판단한 것과 집행정지의 요건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의 의미 및 ‘처분 등이나 그 집행 또는 절차의 속행으로 인하여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한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기준의 변경 등의 전합판결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판례, 각각의 주제에 리딩케이스가 되는 판례를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 법조문은 꼭 체크하자”- 행정절차법, 행정소송법, 행정심판법, 지방자치법 등 자주 출제되는 법령은 시험보기 전에 꼭 체크를 해야 한다. 시험장에서 법조문의 내용이 헷갈리면 안되기 때문에 자주 출제가 되는 법조문을 체크하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중요조문의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기존에 틀렸던 문항 위주로 정리”- 새로운 문제를 더 풀어보는 것보다는 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등에서 풀었지만 틀렸던 문항을 위주로 정리해야 한다. 자신이 맞았던 문제는 다시 풀어서 맞을 확률이 높지만, 틀렸던 문항의 경우에는 다시 틀릴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틀린 문제를 위주로 정리를 하면서 마무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정학

7급 시험을 앞두고 행정학 과목을 마무리함에 있어서 다소 많은 분량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가지는 부담이 적지 않다. 자기 합리화를 위해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된 12년 국가직 및 지방직 행정학개론의 난도를 학습의 잣대로 삼아서는 곤란하다. 9급의 경우 내년부터 전 직렬 공통과목이 되는 행정학개론 과목의 위상 변화 때문에 난도가 낮아졌지만, 7급 시험의 경우 이와 상관이 없다. 오히려 지난 7월 14일 시행된 국회사무처 8급의 난도를 기준으로 마무리 정리 과정을 가지는 것이 좋다.

“조급해지지 말자”- 최종 마무리 과정에서 지나친 조급함에 쫓기는 수험생을 보면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론에 대해서 더욱 집착하고, 잘 이해하지 못했던 이론을 만나면 머리가 새까맣게 변해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하루를 허비해 버리곤 한다. 차분하게, 한 걸음씩 매일 아침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주어진 시간을 차분하게 그리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는 가벼운 명상과 함께 시작해보자.

“기본서를 빠르게 1회독 한다”- 최종 마무리의 정석은 자신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았던 기본서를 빠르게 1회독하는 것이다. 물론 1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꼼꼼히, 한 글자 한 글자 읽어 나갈 시간은 없으므로 경중을 달리하여 정리하여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 설명은 빠르게 지나치고, 주요 이론의 개념 - 특징 - 장점 - 단점을 목차 위주로 정리한다. 중요 이론의 경우 특징 및 장/단점을 유사 개념과 비교하는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본문 내용 뒤에 박스나 표로 처리 되어 있는 비교 내용을 좀 더 꼼꼼히 정리하여야 한다.

“오답노트의 점검”- 행정학의 경우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수험생에게는 ‘깊이의 학문’ 이기보다 ‘넓이의 학문’ 이라는 느낌을 주게 된다. 즉,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 보다는 한 번씩 툭툭 튀어 나오는 특정 학자의 특정 이론과 관련하여 “이것까지 알아야 하는가?”라는 부담을 주는 과목이다. 특히 문제풀이 과정에서 새로이 접하게 되는 내용으로 인해 이런 부담을 많이 가지게 된다. 이제는 지식의 양을 늘릴 것이 아니라, 시험 당일 시험장에 가져 갈 나만의 무기를 압축 · 정리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선 기본서를 1회독 한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평소에 만든 오답노트 또는 주요 오답문항에 체크해 둔 지문을 점검하는 수준에서 기본서 내용 외 플러스 알파의 지식을 점검하고 시험장으로 향하면 된다.

“마인드 컨트롤 -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기”- 단순 암기만으로 풀 수 있는 단답형 문항에 익숙한 수험생의 경우 다양한 유형의 시험 문항이 출제될 수 있음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례형 문항(사례에서 설명하는 내용이 어떤 정책, 어떤 정치 상황, 어떤 이론을 설명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이나 박스형 문항(옳은 지문 또는 틀린 지문의 개수를 확인하는 문항)이 일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가 길고, 많은 지문을 확인하여야 하는 문항일수록 정답은 개념, 중요 특징, 핵심 이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어떤 새로운 내용이 출제되더라도 기존에 내가 가진 지식을 응용하여 얼마든지 정답지를 찾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제학

웅진패스원 경제학 전임 정병열 교수가 제안하는 마무리 학습법은 아래와 같다.

“다시 한번 이론을 정리하자” - 다른 어떤 과목보다 경제학은 기본이론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문제는 기본적인 이론의 이해 및 응용에 관한 것이므로 마지막 정리단계에서 첫 번째로 해야할 것은 기본이론을 다시 한번 꼼꼼히 복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충실하게 공부를 해 왔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라면 이론부분을 한번은 정도는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자” - 이론을 복습하고 난 후에는 갖고 있는 기본서와 문제집에 있는 문제 중에서 과거에 풀면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자. 틀렸던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릴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 틀렸던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복습이 가능하고, 이론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론이 도출되는데 필요한 기본공식이나 조건을 다시 한번 체크하자” - 모든 이론에 필요한 조건을 기억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어떤 재화가 기펜재가 되기 위한 조건, 독점에서 100%이상 조세전가가 이루어지는 조건, IS곡선이 완만해지는 요인, 메츨러의 역설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 최적관세율 공식 등과 같이 헷갈릴 수 있는 공식이나 조건은 2~30개는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하자.

헌법

웅진패스원 헌법 전임 김현석 교수가 제안하는 마무리 학습법은 아래와 같다.

헌법은 시험이 다가오면서 외울 것이 점점 늘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고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과목 중에 하나이다. 그 이유는 시험직전에 개정된 법령이나 새로 나온 헌재판례 등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이 다가올수록 너무 어렵고 난해한 부분에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 공부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본 수험생이나 베이직 헌법의 방주 및 기출표시를 본 학생들은 이미 느꼈을 테지만 시험은 자주 출제되는 부분과 문장이 어느 정도 패턴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어려운 부분보다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 즉 방주가 많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보면서 기출 표시된 문장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통치구조 파트는 시험 전에 꼭 암기해야 할 사항들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하도록 하자. 헌법조문을 중심으로 암기와 조문이해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기출 표시된 부분은 빠르게 읽으면 헌법과목에서 합격점수를 얻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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