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0년째 협력사에 감사의 수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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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09:32
서울--(뉴스와이어)--자동차부품회사 직원들이 부품자재가 아닌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구매하기 위해 농수산물시장과 경매시장 일대에서 분주히 발품을 팔고 있어 주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초복인 7월18일부터 28일까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에 감사장과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하는 “2012년 우수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이벤트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AS부품 납입율이 높은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장과 함께 계절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중국과 일본 등으로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납입 우수 협력사의 원활한 부품공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또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수박을 받은 협력업체 남양공업 홍성종 회장은, “원청업체의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직원들이 수박을 먹으며 더 열심히 일하자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는 그대로 느껴졌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연간 생산수량이 정확히 계획된 신차용 부품과 달리 보수용 부품은 고장 및 사고의 예측이 불가능해 실제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란 사실상 불가능 하다. 특히 아주 오래전 단산된 차종의 경우 금형 또는 부품소재가 노후 되거나 변경돼 납품시기에 맞춰 부품을 공급하기는 더욱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를 격려하며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모비스의 감성경영 실천으로 협력사의 A/S부품 납입율이 높아져 자동차구매고객 만족도 향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비센터에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부품이 신속히 공급되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협력업체 수출지원 · 기술컨설팅 · 정보공유 및 문화교류 등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계속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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