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와 한국암웨이, 어린이 창의디자인캠프 주최

- “괴물을 상상해봐! 창의성이 싹튼다!”

서울--(뉴스와이어)--하자센터는 한국암웨이와 함께 오는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3일간 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창의디자인 캠프’를 개최한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강동지역아동복지센터, 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 SOS지역아동복지센터 산하의 11~13세 어린이 40여명이다.

이 캠프는 하자센터와 한국암웨이가 올해 1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인재 육성사업 ‘생각하는 청개구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한국암웨이 사업자들이 조성한 10억 원 규모의 기금을 기반으로 한 ‘생각하는 청개구리’는 어린이들의 지식, 재능, 인성을 이끌어내는 포괄적 개념의 창의성 교육 사업이다. 현재 주관기관인 하자센터는 창의성 교육 전문가들과 연계, 서울시 10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112명에게 문화예술기반 창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창의디자인 캠프’는 ‘디자인’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의 유연한 사고력과 상상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답답한 시설을 잠시 벗어나 3일간 새로운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나’와 ‘나의 감정들’에 대해 집중해 보고, 또 이를 다양한 상상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자센터 교육팀과 디자인교육연구그룹 생감자가 함께 힘을 모은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나와, 내 상상 속의 동물들!’이라는 주제 하에 크게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우선 화, 스트레스 등 마음에 쌓아 둔 감정을 티셔츠, 신문지, 우드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상상으로 풀어내면서 자기 내면세계에 주목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에는 실제는 물론 신화, 전설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들으며 외부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받고, 이를 토대로 자기만의 신기한 동물을 만들어본다. 또 모둠별로도 이야기도 창작해본다. 마지막으로는 어린이들이 겪었던 기쁘고, 슬프고, 속상하고, 행복했던 경험을 앞으로의 삶에서 필요한 가치들과 연결지어 ‘나만의 가치사전’을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세 가지 프로그램을 연결 짓는 중요한 소재는 바로 ‘괴물’이다. 어린이에게 ‘괴물’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동물들이 괴상하게 조합된 것? 컴컴한 밤이면 천정의 갈라진 틈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는 것? 때때로 야단을 맞거나 혼날 때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으로 나를 변하게 하는 것?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괴물이란 때로는 호기심 가득한 세계의 엉뚱한 조합이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런 규제도 없이 신나게 떠들고 모험을 떠나고 싶은 내면 세계이기도 하기에 이번 캠프의 메인 콘셉트로 설정되었다.

디자인은 어린이들이 삶 속에서 여러 문제에 부딪쳤을 때 이를 해결하는 도구이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 아래 이번 캠프는 기획되었다. 내 안의 여러 가정과 기억들을 다양한 색깔과 형태로 형상화하고, 이것에 이름을 붙이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자신의 감정과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아존중감도 높아진다. 또한 모둠 활동을 통해 여러 명이 각자 자기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대인관계 증진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읗 훈련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자센터 교육팀의 김승영 씨는 “캠프가 진행되는 3일간 놀이 형식의 리서치와 디자인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험, 자연세계에 대한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상상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경험, 일상에서 소중한 삶의 가치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 측에서는 이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향후 ‘생각하는 청개구리’ 사업 BI(Brand Identity)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도 활용,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및 취재 문의 하자센터 협력기획팀 이지현 010-5244-4021, uze@haja.or.kr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하자센터 개요
1999년 12월 18일에 개관한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울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며 공식 명칭은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다. 하자센터는 ‘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를 우리 사회에 만들어 가기 위해 대안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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