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5개사, 산재예방으로 하나된다

- 안전보건공단, 대형 유통업체 5개사와 안전한 마트 조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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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12-07-24 09:03
인천--(뉴스와이어)--국내 5대 대형마트 대표들이 마트종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를 갖는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4일(화)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국내 5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이랜드리테일 등 5개사와 ‘안전한 마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마트 근로자 재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 업무협약 개요 >
일시 : 2012. 7. 24(화) 11:00
장소 : 서울 서초구 양재동 EL타워 지하 1층
참석자 :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 ㈜이마트, 홈플러스 그룹, 롯데쇼핑(주) 롯데마트, ㈜농협유통, ㈜이랜드리테일 대표 등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종이 속한 100인 이상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사업장의 재해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수 100인 이상의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의 경우 올해 5월말까지 123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명의 재해자가 증가했다.

마트 근로자의 경우, 장시간 서서 일함으로써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거나, 중량물 취급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등의 직업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넘어짐, 충돌 등의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국내 5대 대형마트와 재해예방 협약을 맺고 서비스산업에서 발생하는 재해예방을 위한 공동노력을 전개한다.

협약 체결로 5대 대형마트는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를 포함하는 통합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서서일하는 근로자와 중량물 취급 근로자에 발생하는 질환 예방을 위한 기술자료와 교육지원을 공단으로부터 받게 되며, 50인 미만의 협력업체에는 공단의 심사를 통해 작업환경개선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5대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전국 4백여개 매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포함해 약 8만 6천명을 대상으로 안전과 건강증진에 대한 노력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비스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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