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취임100일’기자회견을 연다고 한다.

본인에게 매우 기념할 만한 100일인 듯 하지만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책임다수당 대표로 지난 100일 동안 이 나라 이 국민을 편안하고 흐뭇하게 해준일이 무엇이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 볼 좋은 기회이기는 하다.

문 의장은 취임100일 기자회견에서 야당에게 연정에 대한 공식적인 대화기구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장은 요란하게 기자회견을 여는 헛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친절한 민노당’과 조용히 둘이서 이야기하면 될 일이다.

지역구도 타파를 외치는 절박한 속사정에는 이제 열린우리당은 어느 지역, 어떤 곳에서도 존재할 이유도, 자신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약점 없는 야당이라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제를 파탄내고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니 내일이 두려운 것이다.

같이 덤터기를 쓸 멍청한 야당을 찾고 있고 정 안되면 물귀신 작전이라도 쓸 태세이다.

아무리 연정(戀情)이 사무쳐도 침몰하는 배에 부러 올라탈 정상적인 사람은 없다.

심각한 경제난, 궁핍한 살림살이 속에서 가슴이 타는 것이 노무현대통령이 아니다.

바로 이 나라 국민이다.

인망(人望)을 얻으면 흥하고 인심(人心)을 잃으면 망한다고 했다.

경제살리기를 목이 타게 바라는 국민들의 뜻에 등 돌리고 오로지 정치판 땅따먹기라는 ‘그들만의 리그’에만 골몰한다면 인심을 물론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지금은 오로지 파탄 난 경제를 회복하는 데만 모든 힘을 기울일 때이다.

2005. 7.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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