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익스프레스, 금성 대기 연구 준비 완료
2 금성년(지구 시간으로 500일) 동안 이 탐사선은 가장 뜨거운 행성으로 알려진 금성의 구조, 구성 성분 및 역학을 조사하게 된다.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일곱 개의 과학 장비(분광계, 이미저 및 플라즈마 분석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금성의 극지방 상공 고도 250km - 66,000 km 사이에서 궤도 비행할 것이다.
금성 대기의 일반적인 조건 및 금성 주변의 환경을 분석, 조사하는 일은 지구의 진화를 지배해온 장기적인 기후 변화의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 우주선 설계와 마스 익스프레스 및 로제타(Rosetta) 사업에서 이용 가능한 장비들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과학 연구 목적, 비용 효율성 및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빠른 개발 일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
비너스 익스프레스의 개발은 2002년 가을에 시작되었다. 지난 수 개월 동안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인터스페이스 툴루스(Interspace Toulouse)에서 있었던 모든 환경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였고 현재 7월 초에 있을 비행 승인 검토(Flight Acceptance Review)를 앞두고 최종 기능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올해 8월에 바이코누르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금성을 탐사하려면 우주선이 태양을 향해 가야 하므로 특수한 태양 에너지 발전기가 우주선에 장착되어야 한다. 여기에 쓰이는 태양 전지판은 탐사 과정에서 우주선이 노출되는 매우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수성 다음으로 금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이며 따라서 태양광이 지구보다 훨씬 강하다. 또한 태양 전지판은 알베도(albedo)라고 하는 금성 대기에서 반사된 태양 광선에도 노출된다. 태양 전지판은 -167°C에서 +158°C 사이의 온도에서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지구 궤도에서는 821 와트, 4년 간의 임무 수행 말기에는 금성 궤도에서 1,468 와트를 공급할 것이다. 태양 전지판은 발사 직후에 펼쳐져 비너스 익스프레스의 전체 임무 수행 기간 동안 이용된다.
EADS 아스트리움은 유럽의 선도적인 위성 시스템 전문 업체이다. EADS 아스트리움은 민간 및 군용 통신 및 지구 관측과 기상 시스템, 과학 및 네비게이션 프로그램 등과 아울러 우주선 항공 전자 공학과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EADS 아스트리움은 민간 및 군용 우주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는 EADS SPACE의 100% 자회사이다. 2004년에 EADS SPACE는 2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프랑스, 독일, 영국과 스페인에서 1만 1천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EADS는 우주 항공 및 방위 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이다. 2004년에 EADS의 매출은 318억 유로에 달했으며 종업원 수는 11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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