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안전 확인 실시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는 폭염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노인돌보미 35명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인 약 1,000여명의 독거 어르신의 안전을 재빠르게 확인한다. 또한 최근 일주일간 실시한 생활환경 점검을 통하여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미흡한 독거 어르신들을 파악하였고 선풍기 전달을 위한 지역사회 후원자를 적극 발굴하여 현재까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등의 서비스 연계를 통하여 선풍기 120대를 독거 어르신께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7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민생활 안전점검을 위하여 부천시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노인돌보미를 통한 어르신 안전 확인 등 일선의 폭염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폭염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노인돌보미들의 수고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의 김정심 센터장은 “좁고 더운 쪽방에서 선풍기 없이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많으며 시원한 여름을 위한 선풍기 등과 같은 지역자원 연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연계하여 심혈관 질환이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와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다만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을 돌보고자 하나 인력 부족으로 한계가 있음을 아쉬워하며 하반기부터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독거 어르신 1,000명이 추가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재난안전과, 노인장애인과, 보건소 등과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하여 부서간 역할분담 및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무더위 쉼터” 327곳을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43명을 지정하여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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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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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