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파프리카시험장 국내외 파프리카 수집 신품종 육종사업 추진

익산--(뉴스와이어)--파프리카는 최근 건강과 미용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생산과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신선 농산물 중 단일품목으로 수출이 가장 많아 고소득 효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 조영철)은 30억원을 지원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프리카 전문 연구기관을 군산시 대야면에 신축하였다. 첨단벤로형 유리온실, 현대화 하우스 및 육종 하우스를 설치하여 신품종 육성 및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2011년 현재 11개 법인 105농가가 파프리카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43.3ha이며 남원과 김제지역은 전국적인 주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에 더 도움을 주고자 전북농업기술원 파프리카시험장은 파프리카 재배농가 애로사항 및 기술보급을 위해 “파프리카 산학연농 연구회”(회장 조기심 농산무역 대표)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들은 전북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육성과 2~3년 주기로 도입되고 있는 신품종의 특성을 규명하여 자신들에게 보급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파프리카시험장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47종, 중국 등 해외도입품종 25종 등 72종의 특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이 중 우수한 계통을 유지 증식하여 품종 육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한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도입되어 재배중인 파프리카 34종을 색상별, 육종회사별로 수집하여 그 특성을 조사중 이며, 시설형태별, 재배작기별로 전북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북농업기술원은 다양한 파프리카를 수집 재배하여 수출과 국내용 시판을 겨냥한 파프리카 신품종 육종 등 다양한 연구사업과 대농민 홍보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전북을 파프리카의 메카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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