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코리아, 외국인 언어불편 해소 위해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유일의 언어·문화 봉사단체인 BBB 코리아(회장 유장희)는 30일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은 약 38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거주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무료 법률 서비스, 외국어 자막 지원 사업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수립하여,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다수의 경기도 통역 봉사 요원을 운영 중에 있지만, 지원하는 언어 수 및 통역 운영 시간의 제한 등으로, 외국인 언어소통 문제와 관련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BBB코리아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언어 불편을 겪는 수많은 외국인 거주자에 대해 언어봉사(통역) 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경기도 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BBB코리아는 앞으로 경기도콜센터(120)에 18개 언어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며, 실제 외국인으로부터 문의전화가 걸려올 경우 BBB코리아 봉사자-경기도콜센터-외국인이 3자 통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는 BBB코리아 이용안내 및 대외홍보물 제작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의 원활한 BBB코리아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BBB코리아 유장희 회장은 “BBB코리아 통역봉사서비스는 교통 및 숙박 관련 간단한 통역에서부터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갈등 상황에서의 통역, 병원/소방서에서의 응급상황 통역까지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며 “BBB코리아를 통해 경기도 외국인들의 언어불편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BB 코리아는 한국에서 시작한 언어/문화 NGO로 18개 외국어에 능통한 4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언어 봉사 단체다. 누구든지 언어소통문제가 발생했을 때 BBB코리아 대표전화(1588-5644)나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언어 통역봉사자와 연결, 무료로 언어 봉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비비(BBB)코리아 개요
BBB(Before Babel Brigade)는 4,000여명의 지식인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등 18개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누구든지 언어소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1588-5644로 전화하면 ARS를 통해 통역봉사자와 직접 연결,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bb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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