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직장인도 예외 없어…10명 중 3명 경험

뉴스 제공
사람인HR 코스피 143240
2012-07-31 08:41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한 걸그룹의 왕따설 논란으로 사회에 만연한 왕따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사내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3.035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느낀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30.4%가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34.1%로 ‘남성’(27.6%)보다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따를 당한다고 느낀 상황은 ‘나 몰래 대화를 나눌 때’(57.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나에 대한 뒷담화를 들었을 때’(53.1%), ‘회식 등 내부 모임 소식을 혼자 모를 때’(34.7%). ‘인사를 자주 무시당할 때’(25.6%), ‘심부름 등 잡무가 주로 나에게 주어질 때’(20.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이 왕따를 당한 기간은 평균 7개월로 집계되었고, 왕따를 주도한 대상은 ‘상사’(43.2%, 복수응답), ‘선배’(38%), ‘동기’(28.2%), ‘후배’(18%) 순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왕따를 당하는 것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

그 영향으로는 ‘애사심이 떨어져 이직을 고민했다’(56.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게 되었다’(49%), ‘자신감을 잃었다’(47.7%),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졌다’(45.5%),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41.4%), ‘불면, 우울증 등 질병이 생겼다’(33.7%) 등 부정적인 영향이 주를 이루었다.

또, 실제로 33.5%는 왕따 스트레스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었으며, 전문가의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직장인은 8.6%였다.

한편, 왕따 경험 직장인들 중 절반(50.9%)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 방법으로는 ‘성격, 취향 등을 바꿨다’(40.2%, 복수응답), ‘왕따를 시킨 상대에게 따졌다’(24.3%), ‘직속상사, 인사부서 등에 보고했다’(19.6%), ‘선물공세 등으로 친한 동료를 만들었다’(15.5%)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HR 개요
사람인HR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신망 받는 착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차별화된 다양한 취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크루팅 전문 기업이다. 주력사업인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구인구직사이트분야 4년 연속 1위 등을 기록했다. 또한 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사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다. 2012년 2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대한민국 리크루팅 허브로서 그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ramin.co.kr

연락처

사람인
홍보팀
성혜란
02-2025-264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