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0호 발표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폭염과 고온이 계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벼 흰등멸구,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과 고추 탄저병, 과수 심식나방류 등 원예작물 병해충을 중심으로 병해충 발생정보 10호를 발표하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최근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을 경우 지난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흰잎마름병의 발생이 예상되므로 해마다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포장을 잘 살펴보고 병 발생시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해 적기에 방제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도 동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이화명나방은 8월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예보됨에 따라 밀도가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밀도가 낮은 초기에 예찰 정보를 참고하여 방제하여 주시고 특히 혹명나방은 피해잎이 1~2개 보일 때 방제하지 않으면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 담배나방, 파밤나방 등 원예작물 병해충도 고온 조건이 유지되면서 증가되고 있으니 예방차원의 관리와, 포장을 잘 살펴 초기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당부하였다.

사과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노균병, 갈색무늬병, 심식나방류 등 과수 주요 병해충이 관리가 소홀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한다.

또한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이 과수원 인근 산림에서 발생하여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하게 살펴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도록 강조하였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예찰반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농업기술원 등 농업관련 기관에서 발표하는 예찰 정보에 귀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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