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코미디시장, 대단원의 ‘2012 개나소나콘서트’ 공연 성료

- 반려동물가족 10,000여명이 열광한 한여름밤 최고의 개판

- 최복호패션연구소에서 펼쳐진 개나소나소나콘서트 전야제

- 개그맨 전유성, 음악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뉴스 제공
코미디시장
2012-08-02 18:2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7월 27일 전야제로 시작한 개나소나콘서트가 28일 중복날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펼치면서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반려견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개나소나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의 총연출로 구성되어 이미 행사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후 6시에 시작하여 3시간 40분여 진행 된 공연에는 전국에서 수 많은 관람객 견공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고없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최측 추산 약 10,000이 다녀간 이번 행사는 그 행사 규모로도 격을 달리한다. 다녀간 관객들은 “올해 슬로건 ‘개들의 품격이 높아진다’와 걸맞게 품격과 재미를 가미한 최고의 무대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야말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개나소나콘서트가 이제 반려동물 문화의 한 장르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라고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나소나콘서트 전야제, 자연과 인간 반려견의 어울림 한마당

공연 전날 27일은 개나소나콘서트 전야제에도 열렸는데, 약 300명 가량의 관객과 견공들이 참석하여 품격 높은 재즈공연 축제를 함께 하였다.

특히 전야제가 열렸던 공연장은 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최복호패션연구소였으며, 야외에 특설무대가 마련되었다. 수목이 우거진 산속에 위치한 공연장을 들어서는 관객들은 최복호패션에서 특별히 준비한 형형색색의 야외 객석 의자들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후 8시부터 공연이 시작되고 재즈 트리오 ‘민경인 트리오’가 선사한 재즈 선율은 주변 새들은 물론 곤충들의 합창과 더불어 마치 대자연 속에서 펼쳐진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다는 것이 관객들의 후문이다. 또한 80~90년대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동원가 깜짝 출연하여 인기곡 ‘이별노래’등 감성 짙은 노래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으며 개그맨 박휘순도 먼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국내최초 애견캠핑장 제공

전야제가 열렸던 최복호패션연구소 인근에는 이번 개나소나콘서트를 찾는 견공들을 위해서 마련된 애견캠핑장이 만들어졌는데, 올해 행사 전부터 캠핑을 희망하는 네티즌들의 요청을 받은 뒤 전유성가 특별히 기획한 공간이다. 2박 3일간의 캠핑을 위해 마련된 캠핑장에서는 약 30팀의 캠핑 가족들이 함께 온 반려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개나소나콘서트 관계자는 “이번 캠핑장은 급하게 장소를 섭외하고 준비하였기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미비점들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부릉 부릉 ~ 전국의 반려견들도 당당하게 차에 오르다

매년 개나소나콘서트에 참석하는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교통편이 올해도 시동을 걸었다. 3년째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용버스가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하였다. 반려견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빈번하게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교통편이며, 올해도 무사고로 일부 관객들의 편리를 배려하였다.

올해도 무사고로 마무리 하였기에 내년에도 전용버스는 준비될 것이라고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행사장 안전을 확보하라! 사회적 기업도 축제 한마당

개나소나콘서트가 펼쳐지는 28일 중복날 오후 3시가 되자 섭씨 37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기 시작하였는데, 행사장 곳곳에는 만일에 사태를 대비하여 배치된 경찰관, 소방차, 응급조치 요원들이 눈에 띄기도 하였다. 오후 뙤약볕이 최고에 이를 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소방서에서 급 투입된 소방차에서 뿜어내는 물줄기가 다소나마 행사장 열기를 식히기도 하였으며, 주최측이 설치한 샤워부스에서는 사람은 물론 견공들이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객은 “비록 우리가 이날 하루 고생하지만 복날에 희생당한 많은 개들을 위해서라면 이날 하루 우리가 고생하는 것쯤은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올해 행사장에서는 개나소나콘서트‘와 연계하여 오후 2시부터는 ’제2회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이동홍보관'이 운영되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대구.경북지역의 73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활성화시키는 사회적 기업한마당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부스 곳곳에는 여러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음식들이 선보였고,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소중함도 함께 할 수 있었던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행사관계자의 말이다.

메인 협찬사 한국마즈 대규모 선물 이벤트, 관객들 즐거운 함성

2012 개나소나콘서트는 언론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지만 행사 예산문제로 난항을 겪은바 있다. 기존에 확보된 예산으로는 행사를 준비하기에는 턱도 없어 보였지만 행사 준비 막바지에 든든한 후원사가 나타났는데 바로 한국마즈이다.

이후 다양한 행사 기획에 속도가 붙으면서 올해와 같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이다. 이뿐만 아니다. 해마다 주최측은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며 그 상품 규모는 익히 알려진바 있다. 따라서 올해도 무난히 이벤트를 치를 수 있었으며, 공식후원사 한국마즈에서 운영한 현장부스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객들의 양손을 무겁게 하였다. 그 외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기업이 운영한 부스에도 각종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면서 푸짐한 선물꾸러미가 쏟아졌다.

대단원의 막이 오르다. 올해는 개들의 품격이 높아집니다

메인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야외공연장은 이미 수 천명의 관람객과 견공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후 6시가 되자 전유성이 무대에 올라 개나소나콘서트 시작을 알리고 이날 공연에 참석한 내빈 소개가 이어졌는데, 이중근 청도군수, 최경환 국회의원, 손은필 서울수의사회장. 최동학 대구수의사회장 등 내빈들도 이날 관객들에게 반려동물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였다.

개그우먼 정선희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61인조 아모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라현수)의 ‘슬라브 행진곡’으로 시작되었다. 공연 중간에는 깜짝 게스트로 개그우먼 신봉선가 출연해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으며, 개그맨 양배추(본명 주세호)와 방송인 남창희도 청도군수와 함께 청도 특산물 ‘복숭아’ 소개 코너도 흥미롭게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쯤 이날 공연의 하일라이트의 하나인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조명이 꺼진 무대 한켠에서 등장한 이은결의 모습을 본 관객들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이은결은 이날 행사를 위해 쉐도우매직을 선보였는데, 이 마술은 세계적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 돈 웨인도 극찬한 예술성을 겸비한 마술이다.

영화 라이온킹 OST가 흐르면서 이은결의 손가락 끝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쉐도우매직이 무대 중앙 스크린을 밝히자 이를 본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마술이라기보다는 생명과 동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본 관객들은 한시도 눈을 때지 못할 정도였다. 개나소나콘서트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마술을 통해서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룹 들국화도 반려견을 위한 최초의 락공연을 펼치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역시 전인권이 이끄는 그룹 들국화의 무대였다.

혹시 락뮤직이 객석의 반려견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지 등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날은 ‘행진’ ‘그것만에 내세상’ ‘제주도에 푸른밤’ 등 주옥 같은 들국화의 명곡들이 쏟아졌는데, 전인권이 ‘사랑한 후에’를 부르자 일부 관객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물론 이날은 견공들 조차도 잔잔한 감동에 감동을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도 자자했으며, 대부분의 반려견들도 품격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관객들은 서서히 무대 앞쪽으로 몰렸고 개나소나콘서트의 마지막 감동을 함께하였다.

모든 공연이 마무리되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불꽃쇼가 10여분간 여름밤 하늘을 수놓았는데, 대단원의 2012 개나소나콘서트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가 되어 그 생생한 감동을 PC나 휴대폰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었다.

“2012 개나소나콘서트는 반려동물과 문화의 소통이라는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지역주민과 기업,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개나소나콘서트는 매년 복날 청도군에서 펼쳐지는 반려견을 위한 음악회이다.

코미디시장 개요
코미디시장은 차세대 개그맨을 육성하는 코미디사관학교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enasona.com

연락처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
김준오 실장
02-703-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