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0,000원대를 유지하던 대구은행 주가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하락을 거듭하여 1998년 9월 23일에는 종가 1,135원까지 하락하였으며 2000년 ~ 2001년에는 연중 1,000원 ~ 2,000원대의 주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2001년 이후 은행의 실적개선으로 주당순자산이 누적 연평균 15.6% 증가되었으며 아울러 매년 평균 150회, 700명 이상의 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IR활동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함에 따라 주가도 꾸준히 상승하였으며 특히, 2005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 강화와 외국인 지분 상승 등에 힘입어 2005년 6월에만 12%의 주가상승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여 1997년 1월 이후 월말 기준으로 최고 수준인 6월말 주가 8,860을 기록하였다.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구은행이 확고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은행권 최상위 수준의 저원가성 예금,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성장 잠재력 등 타행과 비교되는 핵심 강점이 뚜렷한 만큼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연말 배당수익 기대와 밸류에이션(Valuation)을 감안할 때 향후 전망도 대부분 매수 추천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지방은행의 주가가 외환위기 이후 세차례의 리레이팅 과정을 거치면서 일부 시중은행의 PBR(주가수익배율)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ROA 개선 여지가 가장 높은 대구은행의 목표가를 1만2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05년도 상반기 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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