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봉사단,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 돕기 위한 패션쇼 개최

- 플랜코리아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 및 세계 여자아이의 날 지정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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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한국위원회
2012-08-10 09:14
서울--(뉴스와이어)--국내외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자원 봉사단이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해 패션쇼를 개최했다. ‘소녀의 기도’라고 명명된 이 패션쇼는 8월 8일 여의도의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열렸는데,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 www.plankorea.or.kr)의 여아권리신장 을 위한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소개하고, UN에 의해 제정되어 올해 첫 해를 맞이하는 ‘세계 여자아이의 날’(10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패션쇼는 중고등학생 자원 봉사단 ‘더 체인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의상 디자인, 제작, 모델, 현장 진행, 티켓판매 등 모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출생미등록, 조혼, 아동노동 등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옷 이라는 매체에 담아 표현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학생들의 당찬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원욱 의원, 전순옥 의원, 권영세 전의원 등이 참여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축사를 전한 권영세 전의원은 “학교와 학원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현실을 알고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패션쇼를 축하했다

4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패션쇼에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봉사단체 더 체인지는 2009년부터 발족하여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고 있다. 단순한 주어진 봉사활동을 넘어 직접 행사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청소년 봉사단체와 다르다.

봉사단을 설립한 임 현정(18)양은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패션쇼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내 또래의 여자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패션쇼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은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와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성평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플랜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아동결연 및 교육 시설 확충 등과 같은 각종 프로젝트, 출생신고를 통한 근본적인 보호, 인신매매와 매춘으로부터 구조사업 등을 통해 여자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플랜인터내셔널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과 노력의 결과로 UN에서는 10월 11일을 ‘세계여자아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the Girl Child) 로 공식 선포했다.

플랜한국위원회 개요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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