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갈라지고 벗겨지는 손, 알고보니 ‘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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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2012-08-13 10:20
서울--(뉴스와이어)--회사원 김지은(가명) 씨는 여름만 되면 손바닥의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지는 증세가 반복됐다. 그럴 때 마다 습진약을 바르면 증상이 가라앉아 그냥 넘어가곤 하였다. 올 여름도 어김없이 증세가 나타났으나 예년과 달리 더 심해지고 부위도 더 커졌다. 평소처럼 습진약을 발랐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다음날 피부과를 방문한 김지은 씨는 ‘한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포진’, 이름에 답이 있다

한포진은 주부습진등과 달리 잘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질환이다. 수포로 인한 질환을 뜻하는 포진 앞에 붙는 한(汗)은 땀을 뜻한다. 그래서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철 한포진 발병 비율이 급격히 높아진다. 또한 계절과 상관없이 수족다한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한포진 발병 확률이 높다. 그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금속이나 화학약품을 자주 접촉하는 점 등을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포진’의 증상

한포진은 발병 초기 투명하고 작은 수포들이 무리지어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형성되고 물집이 터지거나 융합되어 큰 수포를 형성한다. 수포의 진물이 터지거나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표피가 떨어지기도 한다. 표피가 떨어진 피부는 쓰라림 등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이차적인 세균감염의 위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한포진’의 원인

생기한의원의 신덕일 원장은 한포진 치료에 있어서 우리 몸의 면역상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한포진 치료에 있어서 피부자극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신체의 방어기전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같은 공간, 같은 자극에 노출되어도 누군가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반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한포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표피는 인체의 최외곽 피부보호막이며, 한포진이 잘 생기는 손과 발은 사지말단에 해당한다. 따라서 신원장은 심부의 열이 온 몸 구석구석 전달되지 않는 사람들이 한포진과 같은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된다고 말한다.

‘한포진’의 예방과 치료법

신덕일 원장은 날이 너무 더울 때는 신체 표면의 온도는 뜨거운 반면 인체 내부 심부온도는 오히려 낮아져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철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한의학적 치료도 진단에 의거하여 인삼, 녹용등과 같은 양기를 끌어올리는 한약재를 중심으로 처방하게 된다. 평상시에도 너무 찬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섭취하여 속을 냉하게 하거나 신체리듬을 교란시키지 않도록 주의하며 몸의 혈액순환과 열의 전달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원장은 증상이 발현되었을 경우 만지거나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즉시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항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해 여유있는 생활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기한의원 개요
생기한의원은 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지향하며 가장 한의학적인 치료를 추구한다. 인간의 육체로 한 세상을 사는 동안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역할이 바로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임을 확신하고 있다. 각종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인 분들에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 곁을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난치라는 절망에 완치라는 희망의 벗으로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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