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S-OIL(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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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2-08-14 11:5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윤인섭, www.rating.co.kr)는 2012년 8월 14일자로 S-OIL(주)(이하 ‘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영위산업의 중요도 및 과점시장구조에 기초한 안정적인 사업환경, 정유·석유화학·윤활기유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 정유시장내 국내 3위의 시장지위 및 국내 최대 PX 생산능력 등 우수한 시장지위,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 및 재무안정성, 최대주주의 신인도 및 영업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일산 669천배럴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국내 3위의 정유회사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최대주주로 보통주 기준35%의 지분을, 한진그룹이 2대주주로 2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매출은 약 32조원이며, 매출비중은 정유 81.4%, 석유화학 10.9%, 윤활기유 7.7%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 정유부문은 일산 669천배럴의 정제능력을 보유하여 국내 정유업계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사 대비 조기인 1997년에 고도화설비를 준공하여 2010년까지 업계 최고수준의 고도화비율을 유지하여 왔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부문은 국내 3위의 BTX 생산능력(연산 140만톤) 및 국내 최대의 PX 생산능력(연산 170만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윤활기유부문도 일산 35천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시장지위가 우수한 수준이다.

국내 정유시장은 업체별 정제시설 규모 및 영업 유통망에 따른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성숙기 산업으로 수요증가가 크지 않으며 진입장벽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기존 체제에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또한, 석유제품은 국내 에너지원 중 최고 비중을 차지하는 등 산업적 중요도가 높아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러한 영위산업의 중요도 및 시장구조에 기초한 안정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영위업종 특성상 전체적인 수익성은 정제마진 등락에 상당부분 연동되고 있으나, 업계 내에서도 조기 구축한 고도화설비 및 PX설비 등을 바탕으로 타 정유사 대비 우위의 수익성을 유지하여 왔다. 2011년에는 영위사업 전반의 고른 호조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이 5.1%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이 나타났으나, 2012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정제마진이 하락함에 따라 전체적인 실적이 저하되는 모습이다. 3분기부터는 유가가 소폭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어 정제마진 상승 및 부정적인 재고효과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나, 2011년 대비 연간 실적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 3.9조원이며 현금성자산을 감안한 순차입금은 2012년 3월말 기준 약 2.6조원으로, 2011년 기준 약 1.9조원에 이르는 영업현금창출력을 감안하면 크지 않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2012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 3.9조원 중 유산스가 약 3.2조원을 차지하고 있는 점,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 현금성자산 규모(2012년 3월말 기준 약 1.3조원), 충분한 여신한도, 원유/석유제품 등 환금성이 높은 재고자산 보유 등을 감안하면, 재무융통성도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동사 지분의 35%(보통주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로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약 2,600억배럴)을 확보한 가운데 2011년 기준 일 9.1백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일산 4백만배럴의 정제설비를 보유한 세계 8위의 정유사이기도 하다. 한편, 아람코는 대부분의 정유사와 1년 단위로 원유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나 2012년 2월 동사와는 20년에 이르는 원유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원재료 조달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최대주주의 우수한 신인도와 영업관계는 동사의 신용도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한국기업평가(주) 신용평가부문 홈페이지(www.rating.c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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