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나노코리아 2012’ 성료

- 첨단 나노기술분야 융합비즈니스 모델 제시,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

- 11개국 319 기업(기관) 521부스의 규모, 40개국 10,000여명의 참관객이 관람

2012-08-19 10:1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나노기술 국제행사 ‘나노코리아 2012’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Nanotechnology, The Frontiers of Innovation”를 주제로 나노 기술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의 제품, 기술 교류와 학계(기관) 관계자들이 나노융합 최신정보와 신기술 및 제품 트랜드를 제시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 첫날인 16일(목)에는 체코투자청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의 MOU체결이 이루어졌다. 양국 간 나노융합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및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경부와 경기도가 올해 3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나노융합기업 T2B촉진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전문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6일(목)~17일(금), 2일간 진행된 상담 프로그램은 산학협력, 투자유치, 제품거래, 국제협력 총 4개의 목적별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22개 기업이 참여하여 149건의 심도있는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다.

산·학 협력 발표 및 상담회는 나노, 마이크로/MEMS, 세라믹 총 3개 신기술 분야의 31개 대학연구실 및 연구소의 최신응용기술과 연구개발 실적발표를 듣고 대학과 기업간 1:1 산학협력을 위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형식으로 행사 2일간 총 52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는데, 대학과 기업 간의 거리를 좁히고 꾸준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나노융합제품 T2B발표 및 상담회는 오전에 진행된 ㈜네패스, ㈜ACN, ㈜SH에너지화학, ㈜씨티아이, ㈜드림 총 5개 나노융합기술 및 제품 보유기업의 발표회에 이어 오후에는 8개의 수요기업과 26개 공급기업 간의 현장상담 48건으로 이루어진 상담회로 진행되었다. 나노융합제품 T2B발표 및 상담회는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나노융합 T2B촉진사업’과 연계하여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T2B촉진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선진화된 해외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고 국내 나노기업들의 해외판로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바이어상담회와 일본나노기술설명회도 있었으며,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많은 나노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하버드대학교의 찰스 리버 교수를 비롯한 9개국 144여명의 국내외 나노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대표 인사들의 초청연사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나노기술에 대한 최긴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850여명에 이르는 일반 발표도 있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인공 관절, 인공 눈, 인공 피부, 신경세포 조절 기술’이란 주제로 실시된 공개 무료강좌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과학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에게 나노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개최 10주년을 맞이하여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10주년 기념 특별관 ‘나노마을(Nano-Vill)’은 전시회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노 뮤지엄, 아카데미, 가든, 하우스, 영화관 이렇게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흥미로운 볼거리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전문 도슨트가 배치되어 나노기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도 관람하면서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나노하우스에 전시된 50여개의 T2B 상용화 제품들과 나노영화관의 영화 속 미래 나노기술과 나노생활 에피소드는 관람객들에게 나노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사회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나노기업들이 나노코리아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만족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나노기술 비즈니스의 종합 플랫폼으로서 국내 나노기업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코리아2012’은 11개국 319개 기업 521부스의 규모로 행사기간동안 약 10,000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하였다. 내년 ‘나노코리아2013’은 7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전접수 문의는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국(Tel. 031-548-2026~8)으로 하면 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개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01년 12월 12일 설립되어 회원사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내 나노산업기술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 수립된 정부의 나노기술 정책 실효성 제고를 통하여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나노기술을 상호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현재의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축적된 나노기술 역량을 기존 산업의 강점 분야와 접목하여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확충하려고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no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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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박주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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